손사냥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몇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F6 매크로의 개선입니다.
TAB + D + 숫자를 눌러서 마법 난사를 한다던가,
F2에 테깃을 넣어두고. F2 + 숫자를 마우스 오른쪽으로 선택해서
마우스로만 테깃 이동이 가능하게 한다던가,
아크 + 샷 + 기술을 한 키에 설정한다던가,
키 하나로 양손검 쓰다가 단검으로 스위칭 해서 아무네지아를 쓴다던가,
아이디어만 짜내면 무궁무진하게 많은게 F6 매크로입니다.
다만, 한계도 많습니다.
특히 마우스가 꼭 들어가야하는 속강 같은 경우는 F6 매크로로는 완전히 해낼 수가 없지요.
이에 마우스 좌표를 선정이나 특정 캐릭터를 선택하는 기능도 추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호 표시라던가 상태 표시창이 너무 작습니다.
물론 오래된 게임이라 인터페이스가 불편한 것은 맞지만,
캐릭터 상태 표시창이 너무 작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창모드로 할 경우에는 더더욱 잘 보이지가 않고요.
시급히 인터페이스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상태 표시창이 커져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디스펠이나 버프해주는 입장에서도 편해질테고요.
(외부 프로그램을 쓴다면 볼 필요도 없겠지만...)
또한 마우스 오른쪽 더클 클릭 따라붙기 기능도 개선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잘 가다가 경로가 한번이라도 걸리면, 멈춰 버리거든요...
그리고 텔깃을 구매한 경우, 특정 캐릭터를 따라갈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면 좋겠고요.
새벽에 사람이 없어서 혼자 퀵던전에 들어가면 자동 유저들이랑 매칭되는 경우가 다반수인데,
이때 따라붙기가 매우 힘듭니다. 제 몹만 엉뚱한데 젠되는데 혼자 잡을 수도 없고...
아참, 퀵던하니 생각난 부분입니다만,
퀵던전 버튼을 누르면 무조건 한 번은 입장할지에 대해서 물어보는 확인 창이 떴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텔 타다가 눌러버리는 사태가 은근히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킬/마법이 추가될 경우, 바닥(범위) 마법이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정 범위 바닥 나르(바닥에 나르를 깔아서, 몹이 밟으면 나르 걸림)나,
일정 범위 바닥 디스펠(바닥에 디스펠을 깔아서, 캐릭터가 밟으면 디스펠 기능이 발동) 같은 것인데,
손사냥 시에 그나마 프로그램을 따라 잡을 수 있는 방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프로그램의 경우, 현재 존재하는 바닥 기술인 트랩을 아무데나 쓰기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지만,
손사냥 시에는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바닥 나르나, 바닥 디스펠도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격수인 도적의 경우, 자동 속변경도 괜찮겠네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