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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현 시점 본질적인 문제점 및 개선점 2019.06.23. 18:12
 아이비츠 https://lod.nexon.com/board/1811939338/983  주소복사
안녕하세요. 

어둠을 20여년간 넘게 해온 한 유저입니다.

그동안 참 재밌는 추억도 많았고 휘청거리는 모습도 수차례 봐왔습니다.

헌데 이상태로 두면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 영영 추억속으로 사라질 것 같아 안타까워 글 남깁니다.

평소에 느껴오던것들을 개인적으로 혹은 다수의 공통적인 의견 종합으로, 그리고 떠나간 유저들이 남긴 공감대를 

느끼는 그대로 주관적이게 쓴 것 입니다.

문제점 밑에는 나름의 개선점을 작성 했으며, 저보다 좋은 의견 있으신 분들은 달아주셔도 감사하겠고, 

반대인 의견을 달아주시는 분들 또한 감사히 생각하며 더 넓게 보는 계기를 가지겠습니다:)








1. 퀵던젼

이번 게임 복귀이후, 처음 보는 시스템이고 굉장히 파격적이며 획기적이긴 했습니다. 

넥슨측에선 운영적인 면으로 좋은 용도로 내놓았을 것이라 생각한 던젼일텐데 제 생각은 눈가리고 아웅 하듯 

일시적인 갈증해소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무인유저와 메크로 사냥유저들을 제지 못하는 

상황에선 큰 그림을 봤을때 더더욱 망가지고 있는 그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인과 메크로등에 대해선 추후 다룰 내용이지만, 만약 넥슨측에서 이런 큰 그림을 원하여 유저 스스로 떠나가게 

하여 더 큰 탈 없이 서비스 종료를 하려고 한 그림이라면 할말이 없고 똑똑한 방법일 수 있겠지요.

헌데 이 그림을 원했던게 아니라면 퀵던전은 어느정도 제지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퀵던전을 경험해보니 뉴비 및 복귀유저들이 팀을 짜기 예전처럼 쉽지 않고 어렵기에 굉장히 효율적으로 

빠른 사냥을 할 수 있는 점은 매우 좋아보입니다. 

헌데 이 부분은 특정 체력 마력이 도달 할 경우 제지를 해**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사항은 무인 및 메크로 사냥유저들에 대해 추후 언급하겠습니다.) 

현재 무인케릭들이 사냥터를 장악하고 있어 기존 유저들이 사냥을 못한다고 퀵던젼을 대체로 내놓았다면 

일시적인 방편일 뿐, 본질인 무인 케릭터들을 어떻게 저지시킬지 고민해보시는것이 정답이지 싶습니다.

결론은 

- 특정 체력 마력이 되면 입장 제한을 두어야 함. 
  ( 블루굴 기준 혹은 레드굴 기준 샷 체력 아니면 그 이하 던젼 기준까지 두어 이후엔 유저가 직접 다양한 사냥터를 직접 누비며 예전과 같이 직접 키우는 재미를 심어주어야 더욱 게임에 열정을 가지고 애착을 가질 것.)

-  퀵던 같은 사냥터 말고 차라리 백작 유리드와 같이 굴도 유리드 방식으로 내놓던 아니면 새로운 사냥터를 구축하던 유저들에게 지루함을 느끼지 말게 해주었으면 좋겠음.

- 퀵던 베라1+ 직자1+ 도적3 (현재 제 직업은 도적)으로 사냥해본 결과 도적은 현재 격수 밸런스상 최상이 맞음은 변함 없습니다. 속도가 너무 빠르고 샷기술도 많고 잘 잡아요. 헌데 그로인해 순수직자 및 무도가는 너무 무시당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예전 레드및 기타 사냥터들처럼 각 직업군이 다 모여야 특수 경험치 및 보상이 따르게끔 크게 제한을 두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



2. 무인 및 도우미라 불리는 메크로 사냥

2-1 특정 유저들의 게임 장악 (길드성 및 아이템)

어둠이 고인물 게임인건 맞죠. 그리고 오래 해오신분들은 다들 아시다 싶이 특정 유저들의 정권 싸움이 있고 어찌보면 직접 참여하던 관람을 하건 재미요소중 하나였습니다.(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관점.) 허나 이 재미는 일방적인 독재나 점령이 아닌 청군과 백군의 규모나 세력이 비슷한 경우입니다. 현재는 각종 이유로 인원이 많이 줄고 버그가 난무하고 이런 부분을 방치해둔 관계인지.. 길드성 및 특정 아이템 습득등에 목숨걸고 이로인한 권력으로 일반 유저들에게 말도안되는 이유로 피해를 주는 유저들이 보입니다. 

예전 공식 길드장들의 범죄자 고발 등 시스템이 악용 된 경우도 있고 탈도 많고 말도 많았지만 차라리 그때가 지금보다 체계적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땐 고서열보증이란 말이 있을정도로 고서열 케릭터들은 고서열 답게 행동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였다면 현재는 악용하는 모습이 더 보여요.

2-2 그로인한 일반 유저들의 피해사례 

일반유저는 돈을 어디서 벌 수 있을까요?
갓 시작한 유저는 레빌 1부터 99까지 업을하며 열심히 돈을 주워먹고 마법을 배우고 기술을 배우고 승급을 하려는데 정작 재료값부터 모든 비용이 절대 과금을 하지 않는 한 어림도 없습니다. 게다가 승급 이후에도 아이템 사냥터는 죄다 무인들이 지배하고 특정 케릭들이 장악하고 있는덕에 일반유저는 눈물을 흘리며 비싼 가격에 재료를 충당하죠.. 거의 대한민국 정치판이랑 다를게 뭔지 모를..  

3. 운영자의 관리소흘

각종 버그가 난무하고 무인들이 판을치면 케릭에 강력한 제제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신고를 해도 처리도 잘 안될뿐더러, 운영자가 존재하는지 여부가 궁금할정도 입니다. 모니터링을 하고 특정 아이디 제제를 한다고 겁을 주지말고 그 시간에 유저들과 직접 사냥을 하고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무인을 돌고있는 고서열 케릭들을 주기적으로 직접 모니터링 다니며 영구제지를 시키는 등 본보기를 보여주고 그리 이행하여야 합니다. 처음에 또 이슈는 되겠지만. 그런 케릭터 한두개가 제제되면 일반 유저 20명이 넘게 숨통 틀 수 있습니다. 큰 숲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3-1 프로모션 및 이벤트

매 해마다 어린이날부터 기타 등등 혹은 갑작스런 이벤트 공지등으로 몇일전부터 들뜬 마음 가지고 있던 어둠은 어디간건지.. 7년전 게시판을 그대로 둘 거면 글을 다 삭제하던 아니면 이 계기를 터닝포인트로 삼아 제대로 관리를 하였으면 합니다. 고가의 템이나 엄청난 이벤트등 많은건 바라지 않으나 소소한 게임운영및 유저들에 대한 관심이 너무 그립네요.

3-2 뉴비 및 복귀유저들에 대한 혜택 없음

뉴비유저들 및 복귀유저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줄 것 처럼 배너는 만들어뒀지만 실질적으로 카톡단톡방 및 
성천 홈피만 딸랑 소개해둔 것.(성천 홈피를 무시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성천직자 홈페이지는 폐지된 다크스토리와 양대산맥을 이룰정도로 옛 어둠을 해본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카페입니다. 카페홍보를 하려는건지 정말 복귀유저들을 잡고싶은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진짜 복귀유저들 및 신입 유저들을 잡고 싶다면 그들이 원하는 본질을 다시 파악해보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4 신규 사냥터 및 어빌리티 기술들에 대한 구현 없음

어빌 및 체력은 퀵던전으로 인해 무한정 빠르게 올리게끔 구현했으면 새로운 어빌기술 및 사냥터도 출시되었으면 합니다. 몇년째 같은몬스터만 다른맵에서 이름과 속성과 체력마력만 바뀐채 보는건지 모르겠어요. 

3-5 새로운 세계관 구현 바람

뭐 이건 개인적인 바램입니다만, 추가적인 세계관 구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2차승급이 나왔을때 처럼, 3차승급을 내놓던지.. 맵은 점점 작아지고 감성은 줄어들고..
도대체 얼마나 더 작아질런지..

4. 직업 밸런스 

아시다 싶이 지금 도적은 최고의 절정기 직업입니다.
순수도적이던 전도던 최다 샷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격수입장에선 최고의 케릭터라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보니 다들 도적이란 직업을 많이 육성중이신것 같은데요.
저 또한 도적이다보니 제가 할 말은 아닌 듯 하지만 타 격수 직업군에도 기술을 추가로 넣어주던 밸런스 조절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현재 퀵던젼 기준 격수 3 비격2 사냥시 도적 3명이면 전사 도가가 필요없을정도로 빠릅니다..
이게 문제가 되죠. 전사는 데빌 데미지 / 도전은 샷기술이 그래도 많은편이라 괜찮습니다만
도가는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도적,법사 제외 순수직업군들에 대해 다른 특정 기술 특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순수직자 또한 무인 디스펠로 인한 피해가 엄청나게 크죠.. 현재 순직을 키워두신분들은 전체디펠에 대한 혜택이나 의미가 무엇일까요.
 

5. 디자인 & BGM

5-1 인터페이스

5-2 그래픽

5-3 아이템 및 맵

5-4 마을 BGM

통합하여 말씀드리면 어둠의전설은 고유의 그래픽 감성이 있던 게임입니다.
캐쉬템이 등장할 시즌에 패치된 전체 리뉴얼 그래픽 패치는 어둠의전설이란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특유의 감성을
아예 없애고 쁘띠쁘띠하게 ..? 변한 것 또한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게임 자체가 요즘 그래픽화를 따라가는 것 보단 차라리 요즘 게임에서 못 느끼는 옛 감성을 느끼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인 사담이지만 현직 패션관련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헌데 제가 20년이 남짓 지난 지금도 옛날 초창기 어둠의전설 아이템 디자인은 아직도 경이롭게 잘 한것 같아요. 토파즈반지 빛속성 암흑속성 목걸이 벨트류 승급 아이템들 옷업들 등등.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니 무형갑옷이 생긴 지금 아직도 많은이들이 이 디자인들을 찾고있는 거겠죠??

아마 그래픽 대변화 패치가 되고나서 디자인팀이 바뀐건지.. 상부지시가 바뀐건지 사내 일이니 모르겠으나 아마 많은 유저들이 그당시 디자인 감성을 그리워 할 것 같아요.

일반화 오류는 아니고 이후 나온 아이템들 중 분명 멋진 디자인도 있지만 전체적인 틀을 보면 많이 예전만 못하는게 느껴집니다. 특히 캐쉬템들도요. 

아직 전체적인 틀은 못 바꾸더라도 디자인 감성만 옛날로 서서히 돌아간다면 시각적인 효과때문이라도 다시 찾는 유저가 많아질 것 이라고 생각해요.

마을  BGM 또한 옛 것이 정말 좋았어요. 정말 어둠의전설이라는 네임에 걸맞는 감성과 가만히 듣고있으면 판타지 세계속에 빠져있는 것 같은 몽환적인 느낌들..






길게 더 쓰고 싶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하여 짬내서 중간중간 열심히 썼습니다.
다소 두서없을수도 있어요.
본질적인 내용만 파악해주셨으면 합니다.
추가 할 내용이 있으면 더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m.youtube.com/watch?v=pQevMrM2jQs

유튜버 펭X몬스터 님이 리뷰한 어둠의전설 분석 글 입니다.
댓글과 영상을 보시면 현재 어둠을 생각하는, 생각했던던 유저들에 대한 
분석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비츠

레벨 :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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