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쯤 서방 따라 시작했던 아무것도 모르던 둠린이가 지금은 조금은 적응되어 길드분들과 메카도 다니고 같이 사냥 다니는 지인분들도 생기고 길대를 체험하는 등 둠며들고 있습니다~!
원체 이벤트가 너무 없어서 많이 속상했는데 드디어 희망고문이 아닌! 세오 200년 이벤트를 해보게 되네요!
200년 이벤트에서 메타 갱신에 달인 선물은 넘 나 감사드리고, 쿠폰으로 얻는 아이템들도 만족~!
그치만 드라큘라성이벤트는 너무 아쉬워요.ㅠ
전 비격만 키우고있는지라 잡을 수 가 없는데 팀을 구하기 전까진 멍때리기만 해야하고.. 팀을 구해가도 하이드 먹튀분들에게 피해를 입으니까 드럅율도 랜덤이라 솔직히 이벤트 초반인데 거의 포기..상태예요ㅎㅎ;
( 지인도 거의없고.. 18단 순직이라..팀 구하기가 애매..ㅠㅠ)
팀구하다 지쳐있던 중 갑자기 그림을 그려보고 싶어져서 뭘 그릴까 하다가 요새 서방이 베라를 성장중 이라 키우던 전사가 방치 되는게 안타까워하길래 애정을 담아[?] 서방의 전사캐릭을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도트를 보고 그린거라 세부묘사가 아리까리 해서 거의 상상화가 되었는데 지금 보니까 이번 이벤트 메인에 전사 적갑이 있는걸 보고 눙물..ㅠ 이미 많이 그려놔서 아까워서 흔적남기게되었네요;ㅋ;
확실히 이쪽으로 공부를 해본것도 아니고, 몇년간 안그렸더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생각대로 안 그려져서 어려워하고속상해 하면서도 재미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ㅎ
게임 내 여러가지 불편한일들로 인한 스트레스로 탈둠각을 세우며 게임을 접을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특히 어둠을 접하면서 급격히 욕도 늘고 성격도..좀...많이 사나워져 가니.. 더욱 접어야 할지 고민 됬었더 랬죠..)
몇 년만에 그려보는 그림에 어둠 캐릭터를 그릴 정도로 미운정이 든건지 어둠에 애정이 생긴 것 같습니다.
새삼 지금까지 잘 버틸 수 있게 함께 해주시는 지인분들과 길드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트러블없이 함께 즐거운 게임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저희 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어둠의 전설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