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판님 안녕하세요!
아.. 팬아트 이런거 처음 올려보는거라서 디게 민망하네요.
용기가 없어서 참여 할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마감날이 오니까 사람마음이란게 이상하더라구요.
정말 애정깊은 게임인데 이벤트를 한다니까 참여하고 싶었어요.
지금 아니면 지엠님께 하고픈말도 못전할 것 같기도 했구요.^^;
손톱도 없고 엉망이긴한데 더이상 시간이 없네요.ㅠㅠ
제가 아직 배우는 단계라 손이 느린데 정말 시간 맞춰서 내려고 정신없이 만들었어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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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 RPG를 접하게 된 게임이 어둠의전설이었어요.
그땐 우드랜드사냥터에서 마법공격이 무서워서 3존 이상은 가지도 못하고
1존 2존에서 죽어라 뱀이랑 맨티스만 잡았어요.
교환창 없이 그냥 아이템 드래그해서 교환했던 때
어떤분이 바니걸 의상을 두벌 넣어주시고선 입으라고 하시고선 시크하게 가셔서 놀란적도 있고
어린이날때 아이템 털려서 막 운적도 있고
이거 말고도 정말 추억이 많은데 나열하면 끝이 없을듯해서 요기까지만!
솔직히 요 몇년간 꾸준하게 어둠의전설을 해온건 아니고 접속만 가끔 한두번 하는 정도였어요.
어둠이 방치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 섭섭하기도 하고
들어가면 사냥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도 안잡히고 그냥 마을 한번 휘 돌고 끄고 그게 전부였거든요.
이벤트 하면 좋겠다고 괜히 기대도 해보고.
그런데 어둠의전설이 다시 운영된다는 얘기 듣고 기뻐서 죽는줄 알았어요.ㅠㅠㅠ
그럼 이제 이벤트도 하고 새로운 콘텐츠도 생길까요? 흐흐~
진짜 어둠 관계자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어릴때 정말 재밌게 했던 게임이고 이제까지 정말 많은 게임을 해왔지만
위에도 적었듯이 어둠의전설이 저에겐 제일 특별한 게임이거든요.
부디 멋진 운영 부탁드릴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해 어둠관계자분들이랑 유저분들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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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이미지는 삭제했습니당.^^;;; 부끄러워서 ㅜ.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