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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가 - 8 (名詩人) 2019.01.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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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스에 도착하자마자 시약상점으로 달려갔다
가는동안 열기구에서 인사를 건넨 이세찬 전사가 쫓아오기는 했다만
일부러 속력을 내서 더 빠르게 시약상점으로 갔다
언제나 낯선 호의는 조심해**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살았던터라
이세찬의 호의는 그다지 반갑지가 않다



끼이이익



'어서오세요?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안녕하세요 멀린..할아버지'



'내 이름을 부르는 그대는 손님은 아닌거같은데 무슨 용건이오?'



'노비스마을로 가야해서 이렇게 친히 찾아왔습니다'



'그렇다면 잘찾아오셨소 나는 레벨30 이하의 용사들을 노비스마을로 워프시켜주는 능력이 있지
그러나 그대가 내게 할아버지라고 운운하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구만'



'호칭이 마음에 들지않으셨다면 죄송합니다..그럼 뭐라고 불러드릴까요?'



'대마법사 멀린이라고 불러주면 고맙겠구만'



'네 대마법사 멀린님 절 노비스로 보내주십시오'



'잠깐 기다리게 이렇게 저렇게...호잇호잇..따라따라..'





하얀빛이 눈앞에 일더니 확보되는 시야는 노비스마을의 광장을 선명히 보여주고 있다
노비스마을에 도착을 하자마자 레벨을 올려**다는 일념으로 사냥터를 찾는데 쉽지가 않다
정처없이 사냥터를 찾는단 마음으로 돌아다니다보니 훌쩍이는 중년의 아주머니가 보인다



'흑흑..베레토...내 딸..가여운 것...'



'무슨..일이 있으신가요 부인'



'용사님이군요...용사님..저를 도와주세요'



용사님이란 말을 들으니 괜히 양 어깨가 들썩인다
남의일엔 관심을 가지지않지만 이 부인을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이 차오른다



'말씀하세요 무슨일인가요'



'고맙습니다..전 마라메라고 합니다..저에겐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은 딸자식이 있습니다
그 아이가 시름시름 앓고있어요...사실 며칠전에 애완동물로 기르던 팜팻이 죽고나서
그 후로 시름시름 앓으며 자리에서 일어날 생각을 안하는 베레토가 안쓰러워서 울고있었답니다..'



'그랬군요..그럼 뭐 해결방법이 딱히 없겠군요'



'아닙니다 용사님..팜팻을 잡기는 어렵지만 팜팻의 알을 얻는다면 베레토가 부화를 시킬껍니다..'



'팜팻은 성격이 포악한 몬스터로 알고있는데..아무래도...'



'으..끄...윽....흑흑..제발...도와주십시오...'



'아..이런..진정하세요'



레벨을 올려서 어서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차오르지만
울고있는 이 마라메부인의 모습이 너무 안쓰럽기도 하고 코시리크 선생님의 마지막 말도
떠올라서 자리를 쉽게 뜨지 못했다



'그곳에 너의 그 힘을 필요로 하는 주민이 있을게다
그들도 꼭 도와주도록 하고' - 코시리크의 마지막 말



결국 귀찮은걸 타파하고 부인의 손을 잡았다



'부인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정말인가요..용사님?..'



'네 제가 해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여기 제가 수고비로 드릴건 10000gold뿐이지만..이걸로 시약이라도 사셔서
도움을 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어떻게하면 될까요?'



'일단 노비스 평원에 가셔서 팜팻을 찾아주세요...그 후에 팜팻을 혼내주시다가
팜팻이 소멸되기전 도망가는 팜팻을 쫓아가면 일정한 확률로 팜팻의 둥지에 떨어지실겁니다..
거기에 팜팻의 알이 있는데요 .. 그걸 조심스럽게 챙겨서 저에게 가져다주시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울지말고 기다려주세요'



'네..용사님..'



마라메부인을 진정시키고 뚜벅뚜벅 마라메부인이 손짓으로 알려준 노비스 평원으로 향했다
코시리크 선생님에게 증명한 내 정권을 실전으로 써보일 순간이 온 것이다

  명시인

레벨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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