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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히스토리 - 카스에프 2019.01.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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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히스토리

셔스서버 - <카스에프>

셔스서버에서 요즘 접속이 없어 보이지 않는 유저를 한분씩 열거 하면서 추억편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셔스서버의 느낌을 보여줄 수 있는 주제를 가지신 분이라 카스에프라는 유저분을 처음으로 선정했네요. 남성캐릭터로 전도승이셨던 분을 기억하시려나요.

내가 카스에프라는 유저를 알기 시작한 것은 게임내 어둠의전설Q&A게시판을 심심해서 읽어보던 때였다. 어떤 한 유저가 전사 완전방어 이벤트중에 에인트 이벤트인 포도주 받기의 선택지를 잘못 눌러서 오랫동안 스킬을 못 배우는 상황에 처해있는 것 같았다.
전사이벤트는 워낙 많이 해봐서 해결책을 알고 있었기에 포도주를 내가 다른 것으로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완전방어를 바로 배우시고 무척 좋아하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카스에프라는 이분은 그때부터인지 나랑 많이 엮여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은 것 같다.
물론 사교성이 좋으신 분이라 다른 분들과도 빠르게 친해지셨다.

전도로 전직하시고 승급하신 이분의 성장은 무척 빠른 편이었는데 셔스서버의 특성상 접속률과 사교성만 좋으면 되기에 캐릭터 생성 2주 만에 초보자가 승급 후 올포를 하셨건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얼마 뒤 흑갑을 입고 있더라..
시간이 많았던 이유가 주부라서 시간이 무척 많으셨다고 한다.

이분이 최근 접속을 하지 않는 이유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어서다.
셔스서버에서 수많은 사람에게 무상으로 도움을 받은 만큼 초보유저를 키워주는데도 솔선수범하셨다.
그러다가 본인이 착용중이던 강화된리젠트다이아귀걸이(강리)까지 빌려주고 무상으로 빠른 레벨업을 도와주시던 중 그 유저가 강리를 가지고 튀었다. 그 후 현금으로 팔아서 사라졌다고 한다.
카스에프님이 전혀 모르는 유저캐릭터에게 고가템인 강리를 넘겨서 도움을 준 것은 조심성이 없었다는 점이 크다. 그래서 참 안타까운 일이었다.

결국 카스에프님은 그 충격으로 배신감에 게임을 접으셨었다.

이 유저의 이야기는 셔스서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반영한다.

카스에프님을 추억하며..
아슈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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