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히스토리
셔스서버 - <심장의흉터>
통칭 심흉이.
채팅을 무척 잼있게 하던 순수직자승급의 여성유저였다.
이 유저는 셔스서버의 한 획을 그은 계기를 만든 유저이다.
예전 셔스서버가 죽어갈 때 (평균 접속유저 100명 내외 일 때를 말한다.) 사냥이 목적이었지만 승급사냥용 단체 채팅방을 최초로 만들고 비승급유저들을 승급으로 유도해서 승급사냥터를 활성화시켰다. 그래서 어설프게나마 돌아가던 호러캐슬이나 백작등의 비승급사냥터는 유저를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승급사냥터가 돌아갈만큼 승급유저가 집중되면서 서버분위기를 살려내는데 일조하였다. 그 후 대학원을 가는 등의 개인 사정으로 방을 나가서 방이 터져버렸지만 셔스서버 단톡방의 시작은 심장의흉터라는 유저였다.
심장의흉터라는 유저가 요즘 접속이 뜸한데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대학교 졸업 후 대학원을 가며 이 시기에 남자친구에게 차였다는 설.
해킹을 당하고 운영자에게 기간제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았는데 기간이 끝나자 허탈감에 안한다는 설.
대학원가서 정신을 차리고 빡공부를 한다고 어둠의전설을 할 시간이 없다는 설이 있다.
셔스서버에서 심장의흉터는 단순하게 체력과 마력만 높은 유저가 아닌 게임을 진정 재미있게 만들던 분위기메이커 유저였다.
언제쯤 복귀를 할지 모르겠지만 심흉이라면 언젠간 돌아오겠지..
심장의흉터를 추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