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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ㅎㅎ 2017.07.26. 07:47
 루페르담 https://lod.nexon.com/board/1879048194/6393  주소복사

 

  바람결에 흩날리는 머리카락.. 그녀의 눈동자는 곱게 감겨있어 보는 사람으로부터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녀의 고운 입술이 벌어졌다. 무엇보다도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성이  가슴
을 울리었다. 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났을까.. 그녀의 두 눈이 떠졌다.

 

 "누구.."


 그녀는 놀란 눈으로 자신의 앞에 멍하니 서있는 청년을 바라보았다. 청년은 이내 자신이 몰래
훔쳐보다 걸렸다는걸 자각하고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렸다.


"그.. 그게 산책하다가 우연히... "

 

 그녀는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하는 청년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엔키아라고 해요. 그 쪽은?"


 "아... 저는 미르에요."

 

 "미르님? 반가워요. 이곳에서는 못뵈었던 얼굴인데 모험가 이신가봐요?"


"네 이번 대평원 몬스터 토벌에 용병을 대거 구한다고해서 찾아왔네요."


 토벌이란 말에 엔키아는 놀랐다는듯이 눈을 크게 떴다. 겉보기에 미르의 몸은 전장을 돌아다니는
사람이라 보기에 무리가있었다. 입고 있는 옷도 상당히 고급스러워 오히려 잘나가는 귀족의 자제가
놀러온게 아닐까란 생각마저 들었다.


"그렇게는 안보였는데 어쩌다가 이런일을 하시게 된거에요?"


 엔키아의 물음에 미르는 어설픈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회피하였다.


"아, 실례되는 질문이라면 죄송해요."


"죄송하긴요. 한 밤중에 저때문에 놀라셨을텐데.. 그래도 아까 부르신 노래는 정말 좋았습니다."


 노래가 듣기 좋았다는 말에 엔키아는 기분좋게 웃음을 지었다.

닐리리

  루페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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