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아의 인간 전사 정복왕 혹은 홀리 '루딘'
-셔스의 인간 도적 여제 '킨셰어'
-메투스의 인간 무도가 울프 '아인델'
-로오의 인간 마법사 흑의 '율로나'
-이아의 인간 성직자 백의 '스마일라'
그리고 스마일라를 따르는
+에인트의 여왕 아퀴네이트
위스프의 왕 위스포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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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숲속을 걷는 스마일라...
누군가를 찾는듯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그녀가 말했다.
" 이 근처야... 이근처에서 분명 '그녀'가 머물러 있었어 "
위스포레움이 밝은 빛을 내주며 말했다
" 아퀴네이트 나무들을 깨워서 '그녀'를 본적없는지 물어봐 ! "
" 아까부터 숲에 있는 모든 생명들하고 얘기 해봤어. 아무래도 어두운곳에선 그녀를 찾기 힘든거같아 "
" 그럼 내가 빛을 내며 돌아다녀야 하나..? "
그때 어두운 곳으로 부터 온몸을 망토로 가린 한 여인이 서서히 나오며 말했다.
" 그대는.. 위스프의 왕이 아닌가... "
스마일라는 그 여인이 있는 쪽으로 고개를 홱 돌리며 말했다.
" 당신입니까?! "
" 뭘말인가 "
" 당신이 어둠의 마법사 로오의 인간 흑의 '율로나'가 맞습니까?! "
" 남의 이름을 물어보기 전에 자신의 소개부터 해야하는게 예의 아닌가 "
" 아... 죄송합니다. 전 아틀란툼의 여왕, 치유의 여신 이아의 인간 '스마일라'입니다.
그쪽의 이름을 알수 있을까요? "
" 당신이 스마일라라는 증거는? "
" 저와 함께 하고 있는 에인의여왕 아퀘네이트와 위스프의 왕 위스포레움이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
" ... 그런가. 당신의 말이 맞네, 난 로오의 인간 흑의 '율로나'이다.
나 역시 로오의 인간임을 증명해 보아야겠지. "
" 아니오. 저는 예지능력이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손상되어 정확하진 않지만
당신이 율로나인건 알수 있습니다. "
" 그래도 난 보여주고 싶군. 이게 증거네 "
율로나는 자신이 끼고 잇는 흑색의 팔찌를 보여주었다.
" 이게 로오의 인간임을 증명하는 증거일세.
난 자네에게 빛의왕관을 보여 달라 하였으나.. 사정이 있는것 같군
소문에 의하면 다른 왕관인 옵티무스텔라는 테네즈에게 빼앗겻다고 하던데 사실인가? "
"사실입니다. 빛의왕관도 그당시 지켜낼 힘이 없기에
항상 위스포레움의 품안에 숨겨두고 다닙니다. "
율로나는 위스포레움을 보며 말했다.
" ...왕 체면이 말이 아니군 "
위스포레움은 기분이 약간 상했다.
그리고 아퀴네이트가 말했다.
" 자자 이제 서론은 됬고, 율로나 말고도 만날 사람은 많잖아. 이렇게 지체 해선 안돼. "
율로나는 말했다.
" 무슨소리지...? 집합장소는 여기가 아니었나? "
스마일라가 말했다.
" 예? 무슨 소리죠? "
" 음..? 난 로오님께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언젠가 숲속에서 위스프의 빛이 나며 내 몸에 전율이 느껴지는 날
그 빛이 난 곳을 향해 가서 그 빛을 낸 위스프를 찾고 기다리라고... "
스마일라는 위스포레움에게 빛을 밝히라 말하고 율로나에게 말했다.
" 그말은 다른 이들도 여기로 올수도 있다는 뜻인건가요? "
" 내가 들었다면 다른이들도 들은게 아닐까? "
" 어째서 저만 못들은거죠...? "
" 당신에게 그말을 안했다면 지금 이 숲에서 위스프의 빛을 밝혔을까?
그 빛은 나를 찾기위해 밝힌게 아닌가? "
" 그렇군요... "
그때 조용히 한 여자가 나타났다.
" 난 셔스의 인간 여제 킨셰어 입니다. 여러분을 만나러 왔습니다만? "
스마일라는 눕혀진 통나무를 가르키며 말했다.
" 자 그럼 점점 사람이 모여드는것 같으니 저 통나무에 앉아서 기다리며 담소나 나누죠 "
앉으려 가는 찰나에 대검을 든 전사와 주먹에 붕대를 감은 남자가 나타나며 말했다.
" 난 루딘 일세. 자네들이 신들의 인간이 맞는가? "
스마일라는 그를 보며 대답했다.
" 맞습니다. 그 뒤에분은 아인델씨 인가요? "
" 네 저 아인델인데염 "
" 네..네;; 아아. 자 그럼 다들 모인것 같으니 자기소개나 할까요?
저는 아틀란툼의 여왕 스마일라입니다.
약간의 예지능력이 있고 백의마법, 치유마법이 가능합니다.
이 옆엔 위스포레움,아퀘네이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죠."
킨셰어가 말했다.
" 자..자기소개..라구요? 다들 아는 사이나 다름 없는데 유치하게 무슨 자기소개를.. "
루딘이 말했다.
" 나는 세토아의 인간, 전사 루딘일세. 검술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네. 잘부탁 하네 "
킨셰어는 민망해하며 말했다.
" 쩝... 나..나는 루딘의 뒤를 잇기도 했고, 셔스의 인간, 도적이자 루어스의 4대왕 여제 킨셰어야
다들 나이는 상관없으니까 말 놓을게. 꼬우면 너희도 말 놓던가해 "
율로나가 일어나며 말했다.
" 난 원래 반말 했다. 아무튼 나는 로오의 인간 흑의 율로나이다.
마법의 창시자이지.루딘이나 킨셰어는 위대한 왕이라 자주 들어보았지.
스마일라는 유명하진 않지만 아틀란툼의 여왕이라 약간 알고있어.
하지만 아인델은 루딘의 오른팔 이라는거 말고는 들은적이 없군. 어떤아인지 궁금하군 "
아인델이 말했다.
" 전 루딘의 오른팔이 아니고 그냥 루딘이랑 같이 싸운 동룐데
왜 자꾸 루딘 부하로 만드시나요. 저로썬 기분 나쁘네요.
솔직히 무기 내리고 싸우면 제가 이기는데요.
전 메투수의 인간 무도가 아인델인데요. 제가 주먹질은 루딘 이기는데요.
오른팔이라는 말 자꾸 생각할수록 기분나쁜데요.
여자라고 얄짤없습니다. "
율로나는 민망해하며 말했다.
" 미..미안하게 됬군. 그냥 루딘이 시키는 대로 하기에 그런줄 알았네. "
" 아닌데여. 또 그러시네. "
스마일라는 아인델은 진정시키고 말했다.
" 그만 됐고. 이젠 뮤레칸을 부활 시키려는 테네즈...
어둠의전설 길드를 무찔러야 합니다. "
아인델이 말했다.
" 테네즈 길드는 어둠의전설인데 우리는 길드이름 없나여? "
" 저희 길드 이름은 킹왕짱멋있다반짝반짝눈이부셔이길이나의길이맞나길드 입니다. "
루딘이 말했다.
" 아주 훌륭하군 "
율로나도 동참했다.
" 아름다워 그런 이름은 처음 들어보는군 "
킨셰어가 말했다.
" 장난하지말고 저쪽이 어둠의 전설이라면 우리는 빛의 부활이 어떤가요. "
루딘이 말했다.
" 그럭저럭 들어줄만 하군. "
율로나도 동참했다.
" 아름답진 않지만 심플하고 짧아서 봐줄만 하군. "
아인델은 생각했다.
' ... 완전 좋은데.. 이인간들이 미쳤나... '
스마일라가 말했다.
그렇다면 어둠의전설 길드 세력을 무찌르기 위해
이젠 저희 빛의부활 길드 세력이 나아갑시다.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