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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8-J- 2010.07.0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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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아름답구나. 운디네는."

 

  한 참 마을을 돌며 사람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니 해는 이미 져물고 있고 해는 거희 지기 직전이라 강렬한 빨간색을 띄고 있었다. 그리고 루펠과 빈츠의 몸은 노을에 물들어 노랗게 물들어갔다. 호수의 물들도 노을 빛을 받고  금빛으로 물들어 있었는대 그만한 장관이 또 없었다.

 

"역시 루펠 형은 보는 눈이 있다니깐! 히 운디네 처럼 좋은데가 또 어디 있겠어요?"

 

  그렇게 말하며 빈츠는 제 빨리 집 앞으로 달려갔다.

 

"하하하! 내가 첫빠다! "

 

"허억!! 조심해!!!!"


 

  그 순간 집 뒤에서 괴한이 나왔다. 그는 검은 복면을 쓰고 있었고 옷은 누더기처럼 입고 있었는데 그의 주위에서 악취가 아주 심각하게 났다. 그리고 그의 손에는 꽤 날이 선 단검이 들려있었다. 괴한은 공포에 질려 아무 행동도 못하는 빈츠에게 검을 내리쳤다.

 

"안돼에!!!!!!"

 

움찔!!

 

촤아악!-

 

  순간 빈츠를 살리기 위해 루펠은 손을 뻗었고 괴한의 검에 오른 팔목을 베인 순간 오른 팔목으로부터 피가 하늘로 높이 솟구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빈츠는 아무 일도 없어 이상하다는듯이 눈을 떠버리고 그 것을 보고야 말았다.

 

"헉 ! 형.. 혀엉 ~!! 아파? 형 흑흑 혀엉.. 흑흑."

 

  빈츠가 눈물을 흘리며 울자 루펠은 애써 고통을 참아내며 빈츠에 빙그레 미소를 지어주었다. 그러면서 괜찮다는 손짓을 했다.

 

"빈츠. 어서 아버지를 불러줘. 난 괜찮은니깐 상관 말고 어서 뛰어!!"

 

"형. 흑흑. 빨리 아빠 불러올게 그때까지 살아 있어야되 !!"

 

  루펠은 그런 빈츠를 보며 뒤돌아 섰다. 그리고 순식간에 괴한과 거리를 벌린 다음에 재빠르게 윗옷을 찢어 오른 팔목을 지혈하기 위해 팔목을 단단히 묶었다. 정리가 끝나자 괴한을 노려보며 말을 하였다.

 

"후웃.. 아까는 빈츠를 구하려다가 실수했지만. 이런 일은 더 이상 없을겄이다."

 

  그의 말과 함께 그의 몸에서 알 수 없는 기운이 솟아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의 눈이 점차 멍해지더니 어느순간 아에 탁하게 변해버렸다. 그의 등뒤로는 희미한... 아주 희미한 그림자가 그의 뒤에 서있었다. 루펠은 서서히 주먹을 허공에 질렀다. 느리지만 아주 강렬해보이는 주먹이였다.

 

퍼억!!!

 

  괴한은 자신과 근접해 있지도 않으면서 허공에 병1신처럼 주먹을 날리는걸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지금이면 빨리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루펠에게 달려 들었다. 그때 갑자기 괴한의 복부가 한 웅큼 들어가면서 굉음이 울렸다.

 

펑!~~!!!

 

"크아아아악!!!!!  으으윽... 이게 뭐지? 안되겠다!!! 모두 나와라!! 이 자식은 확실히 죽이고 어서 이 곳을 뜨자!!"

 

  괴한의 명령에 순간 수십명의 사람들이 사방에서 몰려왔다.

 

우르르르르!

 

  도끼를 든 사람. 창을 든 사람. 칼을 든사람. 채찍을 든사람...등 갖가지의 무기를 들며 나온 거지같은 이들이 아마도 괴한의 수하인가보다. 괴한은 오른손을 번쩍 들더니 서서히 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쳐라!!"

 

"우오오오!!!"

"와아아아아!!!"

 

  수십명의 사람들이 루펠에게 달려들자 루펠의 눈은 핏빛으로 물들기 시작하였다. 그러면서 아까의 희미한 그림자는 더욱 강렬해졌다. 그 희미안 그림자는 인간의 형태를 가졌으며 붉은 피부를 가지고 있고 머리에는 검은 뿔이 달려 있었다. 어느세 괴한들은 루펠의 바로 코 앞까지 와서 무기를 내리치고 있었다. 그리고 그순간 번쩍임과 함께 그들이 무언가에 막힌듯 더 이상 무기가 내려치기 불가능해졌다.

 

"이게 뭐지!!?"

 

  한 놈이 놀라 말을 꺼내다 갑자기 쓰러졌다. 그리고 차례 차례 루펠에게 공격했던 모든 자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갔다. 이 놀라운 현상에 모든 이들은 루펠에게 공격하려던 것을 잊고 모두 다 뒤돌아서서 도망가기 시작하였다.

 

"히익!! 괴물이다!~!!"

 

"아아악!!! 사람 살려!!!"

 

 그들이 모두 떠나자 루펠의 등뒤에 있던 검은 그림자는 사라지고 그의 눈도 어느세 평상시 처럼 맑게 돌아왔다. 그리고 그때 마을쪽에서 소리를 지르며 달려오는 빈츠와 아버지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달려오는것이 보였다. 그런 마을 사람들을 보며 루펠은 서서히 바닥으로 쓰러졌다.

 

'아... 어덯게 된거지...................................'

 

 

  이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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