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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World 제 1화. -혼란의 시작- 2009.02.08. 04:54
 내맘rg https://lod.nexon.com/board/1879048194/6141  주소복사

안냐세용~ 내맘rg입니다!
할 짓없어서 소설한번 써봅니다. -_-;
이 이야기들은 처음엔 '반혼의결서'와 연관이 있는데염
장편이라 15~20화 까지 갈듯하네여.]
영어로 쓴 이름들은 그 시나리오에 중요하다가 생각된 부분들입니다.

밑에있는 프롤로그는 좀 이상했는데요, 즉석에서 아무렇게나 써서 그런겁니다... ㄷ;;
오타는 애교(?)로 봐주세욧~!

이야기의 제목은 UnderWorld 입니다.

 

 

part. 1.

그 일은 한밤중, 등에 땀이 나게 만드는 비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

"크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악!"

뼈를 저리는 비명소리가 한밤중 Mine 마을에 울려퍼진다음, 곧 잠잠해졌다.
이 소리는 마인마을 어딘가의 집에서 들려나오는 소리였다.

"루트, 너도 저 소리를 들었니?"
잠이 막 깬 어느 한 사나이의 목소리였다.

그의 침대 옆에는 루트라는 이름의 개가 무언가 일이 일어났다는듯 침대 주위를 돌아다녔다.
'저건 분명 히라스네의 비명소리였어.그놈의 늑대인간 들 일지도 몰라.'
사나이는 등불과 벽에 걸려있는 신비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검을 허리에 둘렀다.
"루트, 내가 가서 확인해보고 올테니, 집 잘지키고 있어!"

문을 닫고 나온 사나이는 후르르 떨며 비명이 들려온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밖은 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찾아오고 있었다.잠잠한 여기에는 부엉이의 울음소리와 떨어진
단풍잎 몇몇개의 부스럭거리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숲 속에는 매서운 눈초리로 사나이를 째려보는 눈길이 있는 듯하고,달밤은 사나이의 주위만
비추는듯 해서 사나이는 번쩍이는 검이 자신의 허리에 매달려 있다는것이 안도감이 되 주었다.

사나이가 히라스의 집에 다다르자 인기척이 들렸다.
사나이는 서둘러 히라스의 집에 도착하였다. 사나이는 곧, 비명소리를 들은것은
자신만이 아니었다는 것 을 깨달았다. 건너편 집의 대장장이, 호숫가의 장사꾼,
심지어 마인길드 부마스터도 보였다.사나이는 먼저 무슨 일인지 알아보기로 하고, 마침
가까이 지팡이를 집고있는 친분이 두터운 토마스 할아범 에게 다가갔다.
"토마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죠?"
셰어 할아범은 지팡이를 오른손으로 짚고 천천히 뒤돌아섰다.
사나이는 토마스의 얼굴을 보고 적잖히 놀랐다.
원래 웃음기와 생기가 돌고 있는 할아범의 얼굴에는 공포가 가득 차있었다.
점점 사나이는 문제가 심상치가 않다는 것이 느껴졌다.

"아-루딘-자네군...여-여기 오지 않아도 좋았을텐데..."
할아범은 잠시 말을 멈추고 현기증이 나는듯 고개를 떨구었다.
"끔찍한 일이야...차-참으로 끔찍한 일이야..."
"끔찍하다뇨, 토마스?누구의 가축이 없어졌나요?"

할아범은 떨고있었다.루딘은 그것이 추위때문인지 알수가 없었다.
"그들이...히라스와 그의 아내가...죽었네...아니, 적어도 그들의 집이니 그들이라고 추측하는걸세."
"토마스, 그게 무슨뜻인가요?"

할아범은 고개를 들고 루딘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할아범의 눈에는 원망이 가득히 차있었다.

"살인일세! 히라스의 가족이 산산조각이 나버렸네! 누가 그런 몹쓸 짓을 했는지 아무도 몰라...
하지만 이제 우리 마을은 위험하다는 것은 알고있네.이곳은 이제는 평화스럽고, 보호스런 마을이 아닐세!"

 

part. 2.


루딘은 살인이라는 말을 써본적이 없었고, 아마 마을사람들 모두가 그랬을 것 이다. 그들은 이웃과 예의를 지키며,
욕을 하지도 않고,욕심도 없이 살다가 죽을때가 되면 가족과 함께 집에 돌아가 평화스럽게 생을 맞이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런 이 마을에 살인이 일어났다는 것은 이만저만의 충격이 아니었다.토마스가 말도 잘 못한것도 그것 때문 이었을 것이었다.
"살인이라니요? 이 일을 마인 길드마스터도 아시나요?"
토마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거기에 대해서 말해줄 것이 있네. 길드 마스터가 자네와 단둘이 얘기할 것이 있다고 하네. 아니,더이상 신경쓰지 않는게 좋아."
루딘이 히라스의 집안에 발을 놓으려 하자 토마스는 말렸다.
"나를 따라오게."
토마스는 지팡이를 왼손으로 잡고, 어둠속으로 유유히 걸어갔다.
루딘은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토마스를 따라서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옆의 센트레아 풀숲 뒤에, 그림자가 움직였다...

 

.......................
*땡그랑*

이 종소리는 Granoid 여관문의 맑은 종소리였다.그래노이드 는 마인 마을에서 일등으로 손꼽는 여관이었다.
원래 사냥꾼과 장사꾼 그리고 나그네들 때문에 붐비는 여관이지만, 이시간에는 아무도, 술주정뱅이 피터팬까지도 없었다.
들어서면 기계처럼 들리는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여관주인 마레트였다.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마레트는 루딘과 토마스를 보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2층의 5번째 방에서 쉬고 계셔요. 또 필요한 것이 있으시면 저를 불러주세요."
라고 말하였다.
토마스는 고맙다고 말한다음, 계단을 올라가서 2층문을 열고 루딘을 위해 잡아주었다.
루딘은 뒤로 문을 닫고, 토마스를 따라 홀을 걸어갔다.토마스는 5번째 방에 멈추더니, 노크를 하였다.
잠시후, 굵고 낮지만 힘이 있는 목소리가 들렸다.
"셰어? 기다리고 있었네. 들여 보네게."
토마스는 문을 열고 루딘에게 들어가라는 눈짓을 했다.


루딘은 토마스가 하라는 대로 문 안으로 걸음을 내디뎠다.
향수냄새가 향긋하게 나는 방안에는 침대와 책장, 몇개의 고급스런 의자,
그리고 보통보다 꽤 넓은 식탁이 놓여져 있었다.

방안을 둘러보던 루딘은 식탁이 놓여진 곳 구석에 않아있는 길드마스터가 띄였다.
그는 토마스에게 막 손짓을 하고 있었다.
"반갑네. 앉게."
루딘은 자리에 앉았다. 그들뒤에 문이 닫히고,계단층을 내려가는 진동이 울렸다.
"저를 왜 부르셧죠?"
길드마스터는 마시던 포도주를 내려놓았다.

"자네도 알다시피, 히라스라는 시민과 그의 가족이, 안타깝게도 오늘 밤에 살해되었네...살인 같은건,인간이
영혼을 팔지 않으면 생각조차도 할 수 없어.그런데 이번 살인은 괴이하게도 몸뚱이가 안에서부터
터져버린 것 같이 보이네.그렇다면 결론은,흑마법을 사용했다는 것이야. 그 흑마법의 기운덕분에
처리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버렸네.또..."
"그런데 이런 것 들이 저와 상관이 있나요?
"물론 있지.자넨는 옛날에 사테르 카네스란 사람의 유명한 에언에 대해서 알고 있겠지?"

루딘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와 다른 마을의 마스터들은 그 예언을 해석하고자 모든 번역자드를 총동원해서,비밀리에
예언을 번역하는 일을 시작했네.결코 쉽지는 않았다네...하지만 번역된 조각조각들 을
붙여놓은 우리는 마침내 그 뜻을 발견했네...그 내용의 첫째줄에 의하면,
'세월이 흘러 어둠의 세력이 일어나 세계를 지배하려 할 것이니,그것의 신호는 죄없는 자가 희생될 때다.' 였네.

길드마스터는 잠시 포도주로 입을 적셨다.
"두번째 줄에 의하면,'하지만 암흑의 세계 안에 갇여도 뚫고 나올 영웅이 있으리니,그 영웅은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고
낙원을 만들어 놓으리라.'였네.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마지막 두줄은 어제에까지 번역되지 못했어."

루딘은 귀를 기울이고 있다가 물었다.
"그것들이 뭐였습니까?"
"말해 주지. 그 말들을 번역해보니 이렇게 나왔네.'정복왕이라 불릴 이 영웅은 마인이라는 마을에서 태어나 부모를 모르고 자라며,
자신의 임무도 모르며 자랄 것이다.그의 이름은 '루딘' 이리라. '"

 

 

 


part.3.


루딘은 잠시동안 마인 길드마스터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다.그는 곧 입을 열었다.
"우리는 자네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할지는 모르네. 하지만 자네가 성공하면, 세상이 원래대로 평화로워 질 것이고, 실패하면
세상모두가 어둠의 세력들에게 빠져들고 말 것이네."
루딘은 천천히 말을 시작했다.
"저는 칼로 동물 말고는 '적'을 베어 본 적이 없습니다.마술을 부려 전쟁에서 이길 수 도 없고,그렇게 용감한 것도 아닙니다.
그 예언은 별로 믿을게 못 되리라는 것을 알 고 있었습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 하여도,번역을 잘못 조립하여 나온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을 아무런 증거도 없이 믿는다는 것은 바보로 밖에 여겨지지 않군요."
루딘은 곧 일어나 문을 향해서 걸어가, 손잡이를 돌리기 시작했다.그리고 곧 멈췄다.
"그 칼은 자네의 선조가 물려준 것이로군."
루딘은 잠시 서있다가 뒤돌아보았다.
"어떻게 아셧지요? 이칼에 대해서는 마을 사람들한테는 내지 않았는데요."
"마지막 줄을 얘기해주겠네. 그 줄에는 이렇게 써져있더군.
'루딘이라는 영웅은 신비한 기운이 드는 칼을 선제에게서 물려받아 지니고 있으리라.'"


루딘은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지금 만드는 결정은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으리라.


잠시의 침묵후, 루딘은 손잡이를 놓고 마스터에게 돌아섰다.
"제 집과 루트를 잘 지켜주십시오."

 

 

 


그들이 있던 방에는 열려진 창문이 하나 있었다.
창문 밖에는 말을 탄 누군가의 어두운 그림자가 희미하게 있었다.
그것은 곧 마을 밖, 초원으로 달려가버렸다.


[The.DarK.AgeS.]                                                               

UnderWorld

-혼란의 시작-

끝...

  내맘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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