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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essary Evil - 1 2012.04.1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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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인에 도전하는 삼류 소설가입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2018.12.29 추가

본인은 세오서버에서 활동하는 ' 이소월 ' 입니다.

이번 시인 도전에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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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륙에는 여러가지 길드와 세력들이 존재한다. 물론 그것은 마이소시아라는 사회를 원활히 

 

하기 위해 꼭 존재해야하는것이지만 , 필요없는 혹은 . . 방해되는 존재들도 있기 마련이다.

 

 

 

그 어떠한 마을에서 어떠한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대답은 같다.

 

" 마이소시아에서 제일 위험한 길드요? 그건 바로 NE 길드죠. "

 

여기서 말하는 NE란 ' Necessary Evil (필요악) ' 의 줄임말이다. 이 악랄하기로 유명한 길드는

 

마이소시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여러사건들을 일으킨 주범이었다.

 

 

 

운디네마을의 요정이자 물의 수호신인 운디네를 타락시켜 다크운디네로 변이시킨 사건과

 

마이소시아의 은행의 지분을 모두 NE 길드로 돌려버린 사건. 그리고 밀레스마을에 메데니아 대륙의

 

몬스터를 대량 소환시킨 사건까지 . . 그들의 악행은 끝이없었다.

 

 

 

물론 그들을 벌하려 했으나 그 결과는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워낙 은밀히 행동하기로 유명해서

 

그들의 본거지를 찾기도 어려울뿐더러 그곳의 인원은 하나하나가 초엘리트들이었다.

 

 

하지만 그들과 맞서 싸우는 자들도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니 . .

 

 

 

 

 

 

타들어가는 붉은노을이 대지를 적색으로 드리운다. 그리고 그곳을 걷는 세명의 인물.

 

 

" 3일전의 전투는 정말 치명적이었어. ** "

 

" 이봐 빈. 그렇게 투덜대지 말라고 "

 

" 시끄러 네녀석이 윈드**커만 시전했어도 이런일은 없었다고 ! "

 

" 그건 사용할수 없어. "

 

 

한눈에 봐도 도적으로 보이는 옷차림에 남자인지 여자인지 쉽게

 

구분가지 않는 목소리를 가진 빈이라는자가 상처부위를 매만지며 인상을 찌푸린다.

 

 

" 아마도 수일내에 다시 습격해오겠지. 이봐 비애 너 원래 성직자였다면서 완전히 낫게해줄순 없는거야 ? "

 

 

그러자 지금껏 침묵을 지키던 여성이 낮은 목소리로 입을 연다.

 

 

" 최소한의 치료는 해줬잖아. 다음 습격에 대비하려면 마력을 아껴둬야해. "

 

 

그들은 피에트마을에 도착하여 여관에 방을 잡고 들어선다. 그리고 빈은 자신의 짐을 한쪽 구석에 던진뒤

 

침대에 쓰러지듯 몸을 맡긴다.

 

 

" 치료도 못한채 산을 넘었더니 죽을맛이군 . . 난 조금 쉬어야겠어. "

 

 

그러자 빈과 티격태격하던 진청색머리의 사내가 자리에 일어나며 말한다.

 

 

" 사람들 이목에 안띄는게 중요하니 , 내가 밖으로 나가 필요한것을 구해오도록 하지. "

 

" 이봐요 래트. 여기에 적힌것좀 부탁해요. "

 

래트라 불린 진청색머리칼의 사내는 양피지를 집어들고 망토를 두르며 밖으로 나섰다. 

 

 

마이소시아 북동쪽 끝에 위치한 피에트 마을은 외진곳이라 그만큼 다른마을과의 교류도 적었다.

 

그렇기 때문에 래트 일행은 이곳만큼은 NE놈들의 마수가 덜 뻗쳤을것이라 생각해서 마인마을에서 전투후

 

험난한 산을 넘으면 바로있는 수오미마을을 지나치고 피에트마을로 곧장 온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만의 착각이었는지도 . . .

 

 

 

 

마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지붕에서 두개의 검은 음영이 자리잡고 있었다.

 

" 허탕이군. 수오미 마을은 아니였어. "

 

" 분명 암살격은 정확히 녀석에게 적중했는데 . . "

 

 

두개의 음영중 하나가 자신의 턱을 매만지며 읊조리듯 입을 연다.

 

 

" 그런 부상을 입고도 그 산을 넘어 수오미를 벗어났단 말인가 ? 예상외인걸. "

 

" 그래봐야 우리에겐 안되. 하긴 NE를 상대로 그정도 버틴것도 칭찬받을 일이지. "

 

" 서두르자. 다음목적지는 로톤이다. 그곳에서도 그들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으면 피에트 밖에 없어. "

 

그리고 거짓말처럼 방금까지 있던 두개의 음영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았다.

 

 

 

 

퍽 -  깨갱 ㅡ

 

 

십여마리는 되보이는 늑대무리와 한남자가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일방적인 학살이었다.

 

 

래트는 자신의 바로 앞까지 순식간에 달려온 늑대를 발차기로 차버리고 유연하게 공중으로 떠오른다.

 

그때 다섯마리의 늑대가 순식간에 자신을 포위하여 달려드는 것을 보고 나지막하게 미소를 짓는다.

 

 

공중에 떠오른 래트의 몸이 순간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며 방금것과는 비교도 안될정도의 발차기를 날린다.

 

" 선 풍 각 ! "

 

 

깨 갱 ㅡ

 

 

순식간에 늑대 7마리를 해치운 래트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남은 늑대들을 바라본다.

 

" 이제 슬슬 나타날때도 됬는데 "

 

 

래트가 남은 세마리의 늑대들에게 돌진할때 갑자기 우거진 나무로 둘러싸인 숲에서 거대한 늑대인간이 튀어나온다.

 

 

크르르르 ㅡ

 

 

늑대보다 훨씬 빠른속도로 접근하는 늑대인간은 거대한 앞발로 래트를 후려친다.

 

하지만 고개를 젖히는것으로 가볍게 피한 래트는 유연한 몸놀림으로 뒤로 물러선다.

 

 

그리고 다시한번 늑대인간이 그를 덮치려 할때 그의 등에서 검은색의 날개가 튀어나온다.

 

섬광처럼 날아오르며 늑대인간에게 강력한 발차기를 날린 래트는 쓰러지는 늑대인간 뒤로 착지한다.

 

 

" 자 목표물을 찾았으니 그럼. "

 

 

말이 끝남과 동시에 남은 늑대들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는 래트.

 

그는 수인이었기에 맹수가 뿜어내는듯한 강렬한 살기를 느낀 늑대들은 뒤로 줄행랑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늑대인간의 품속을 ** 빨간색의 병을 찾아낸 래트는 그제야 안도했다는듯 한숨을 내쉰다.

 

 

" 드디어 다 구했군 . . 자 그럼 다시 마을로 가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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