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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 카일 2022.06.18. 21:30
 지존철권가이 https://lod.nexon.com/board/1879048194/6583  주소복사
"이럇! 으... 너무 강해!"
"에휴, 또 실패한건가? 카일."
"코시리크 사범님! 이 몬스터는 너무 어려워요!"
"카일, 이런말해서 정말 미안하지만 지금 레드팜팻 하나도 제대로 못 잡는다면 강한 전사가 될 수 없다네."
"그런...!"
"그러니 더 열심히 하게."
"...알겠습니다! 사범님!"

내 이름은 카일이다. 지금이야, 코시리크 사범님에게 한소리 듣고 있지만 이래봬도 나중에 초 인류가 될 싸나이, 최강의 전사가 되는게 목표이다. 하지만...
그렇다. 지금은 내가 몬스터에게 도로 사냥 당하는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약했다.

고된 수련을 했더니 무언가 출출한걸... 나는 고민도 없이 밀레스식당으로 향했다.
왜냐고? 짜장면을 파는 식당은 밀레스식당 뿐이니까.
밀레스식당으로 들어갔더니...
"끌끌... 강한 전사가 될 상이로군..."
"뭐야, 당신... 또 그소리야? 내가 어딜 봐서.."
"물론 지금은 아니라는게지! 혹시 아나? 오늘의 너는 아니라도, 내일의 너는 네가 바라던 강한 전사가 되어있을지. 낄낄낄..."
'이 할아버지는 미쳤구만...'
저 할아버지로 말할 것 같으면 항상 밀레스식당에 앉아있는... ...단골이었다. 그래, 내가 참자.
"할아버지, 죄송하지만 전 그린팜팻 한마리조차 잡기 힘들 정도로 약해요, 어떻게 내일의 제가 강한 전사가 된단 말인가요?"
"그린팜팻이 아니라 레드팜팻 아닌가? 끌끌..."
"할아버지, 혹시 코시리크 사범님이 보낸 첩자시죠."
"안다면 알고, 모르면 모른다는 사이지. 흐흐..."
"......"
"자, 열심히 수련하는 것 같으니 내 선물을 하나 주마."
"선물이요?"
할아버지가 건넨 것은 양손검이었다. 무기점에서도 본 적 없는 이상한 모양의 검이었다.
"켁, 무거워..."
처음엔 검의 무게에 상당히 놀랐으나, 이내 이상한 기운이 내 몸을 감싸는 듯하더니 검을 가뿐하게 잡을 수 있었다.
"자네가 강한 전사가 될 거라는 증거일세. 하지만 이 검에서 흘러나오는 힘을 지배하지 못한다면, 자네가 검에게 먹힐 수 있으니 조심하게. 끌끌..."
"ㄱ... 감사합니다..."
그 말을 듣고 나니 괜스레 무서워서 집에 들어가자마자 방에 던져놓고는 잊고 있었다.

한 달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어느새 나는 어엿한 전사가 되어 모험을 하고 있었다. 뭐, 내가 강한 전사가 될 수 없다고? 코시리크 사범님 보고 계십니까, 전 이제 레드팜팻 따ㅇ... 아니 카카포가 덤벼도 문제 없이 잡을 수 있다고.
아냐, 지금은 피곤해 죽겠어. 잡는 건 내일 보여줘도 되니 오늘은 좀 자고...
"카일, 사냥가자!" 루시였다. 본인 말로는 요정족의 일원이었는데, 법을 어겨서 인간 세계에 머무르고 있다는 뭔 헛소리를...
"루시, 나 피곤해... 어제 하루종일 맨티스가 있는 곳에서 사냥했잖아... 마법스크롤 재료가 필요하다면서..."
"이번엔 현상금 의뢰야! 네가 좋아하는 거라고! 로오 여신님의 힘이 담긴 반지를 찾는 모험가가 있단 말야! 빨리 안 나오면 내가 문을 차고 들어갈테다!"
어우, 저 박력. 요정족은 이쁘고 얌전하다는 소문이 있던데. 쟨 별종인가 싶다.
"야, 그래도 방에 노크는 하고 들어와야지.."
"응? 카일, 방에 놓여 있는 그 검은 뭐야?"
"아, 저거? 어떤 할아버지가 주고간..."
아, 저 양손검... 받아놓고 완전 까먹고 있었군.
"이 검, 뭔가 불길해. 빨리 버리는게 좋겠는데?"
"계속 방에 두고 있었지만 큰일이 난 적은 없었는데? 로오 여신님의 반지는 구하기 좀 어려우니 오늘은 이 검을 가지고 가야겠군."
"안 돼, 잡지 마 카일!"
내가 검에 손을 잡자 루시가 밀쳤다. 
"야, 루시! 이게 뭐하는... 엇, 검이 이상한데?"
"응...? 뭐가..."
"검이 손에서 안 떨어지는... 으악, 이게 뭐야!"
검이 빨갛게 빛나더니 온 몸이 달아오르는 느낌이었다. 너무 뜨거운 불의 힘에 그만 나는 정신을 잃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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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정신이 들어?"
"어... 어...? 내 앞에 웬 노랑머리 못난이가... 아얏..."
"한번만 더 그소리하면 한방이 아니라 두방을 때려줄테야."
"그보다 루시, 나... 어떻게 된 거지...?"
"그 검을 잡더니 눈빛이 달라지면서 날 공격하려고 하지 뭐야! 그래서 가장 신성하고 성스러운 백마법으로 널 구해준 거고."
"...그게 뭔데?"
"리베라토! 성직자라면 필수 마법이잖아? 나한테 그딴 하급 마법 따윈 껌이라고."
안되겠다. 이 검을 사용하려면 뭔가 조치가 필요하겠다.

호엔마을의 대장장이가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루시의 말을 믿고 찾아갔다.
"어서 오시게, 무엇을 맡기러 왔나?"
"이 검을 좀 봐줬으면 해서요, 가능할까요?"
"어디 보여 줘보게. ......이 검은..."
"뭔가요?"
"순수 멘트 문명에 대해서 알고는 있겠지."
"들어 봤죠. 백마법을 가르쳐주는 사범이 지겹도록 설명했던..."
"메데니아 지방에 살던 전설 속의 불사조 피닉스가 지금의 마이소시아 대륙에 찾아온 적 있었지. 그 때 남겨놓고 간 전설 속에서만 나오던 '피닉스크로어'구만. 이걸 어떻게 구했는지..."
"밀레스마을 식당에 앉아 있는 웬 할아버지가 줬어요, 그런 검이었다니... 그 할아버지, 보통이 아니었군..."
"이 검을 그대로 사용한다면 피닉스의 힘이 널 지배하려 들지도 모르겠군. 일단 이 검을 나에게 맡겨 주겠나? 설명은 후에 하도록 할테니."
"앗, 네!"

잠시 후, 대장장이 마크는 새로운 형태의 검을 내게 건네주었다.
"이 검을 받게. 피닉스의 기운은 약화시키고 강한 힘을 대폭 증가시킨 새로운 형태의 검일세. 하지만 오래 지니고 있으면 성격이 좀 변질될 수도 있으니 그것만은 조심하게."
"왜 이 검을 보는 사람마다 조심 하라고만 하는거죠..?"
"그만큼 위험한 물건이니 그렇지. 전사의 자긍심을 잊지 않는다면 현명하게 다룰 수 있을걸세."
"아... 넵! 명심하겠습니다!"

무기점 밖으로 나와 검을 잡아보았다. 강렬할 정도로 뜨거운 기운이 용솟음쳤지만 이내 그런 느낌은 내 몸을 감싸 편안하게 느껴졌다.
"훗, 이 검 생각보다 괜찮은데? 오늘은 루시랑 현상금 사냥을 가기로 했으니 이제 가볼까나~"
뭔가 바뀐것 같다고 느꼈지만 뭐,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려도 괜찮겠지.



등장 인물 소개 중 전사 카일이었습니다. 다음 등장인물 소개는 도적입니다.

  지존철권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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