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전
팬소설 여러분이 작가가 되어 어둠의전설 소설을 써보세요

아날로그 (하나) 2023.08.01. 14:11
 연화리 https://lod.nexon.com/board/1879048194/6609  주소복사
연필깎이로 돌돌 돌려 깎은 나무 연필을 꾹꾹 눌러쓰는 편지지.
백색의 도화지에 나의 마음 전부 담아 그리움을 보내본다.

풀로 편지지를 정성껏 포장하여 편지 봉투를 빨간 우체통에 넣고 나면
며칠이나 걸릴까. 언제쯤에 내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
기다리는 시간 동안 설레는 마음도 한가득.

당장에야 내 마음 전하는 데 오래 걸려도
아날로그 그 시절에 지금은 없던 낭만이란 녀석이 있었지

세상이 발전하고 좋아지니 대화는 짧아지고 사족보단 용건만 남는 우리들의 대화에서
난 어둠의전설을 본다.


사냥터에 걸어가는 불편함.
공략을 서로 공유하며 함께 맞서는 나날들.

이젠 그런 불편함 없이 퀵던에서 너무 편한 세상으로 바뀌었지만
나는 말해본다.

우리에게도 아날로그는 있었다고...

  연화리

레벨 : 99

목록

이전글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다음글 환절기 2023.06.13. 18:54

오류 확인을 위해 일시적으로 신규 엔진을 통한 게임 접속이 제한됩니다.
문제 해결 시 까지 기존 엔진을 통해 게임 이용 부탁 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