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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인의전설 5화 2021.08.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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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시위가 먹혀들었던걸까?
운영팀을 찾아간 유저들은 어둠의전설 개발진들과 만나 면담을 가졌다 ..
막내 신입사원은 총대를 메기로 이미 이야기가 된 것인지 고개도 못 들고...
유저들 앞에서 죄송하다만 연신 내뱉을 뿐...

운영진은 어차피 어인이란 시스템 자체가 만우절 형식의 이벤트였음을 유저들에게 말함으로
분노를 진정시켰고... 유저들이 돌아가면 어인 시스템을 삭제하겠노라고 ... 약속해주었다...
극단적인 방향성이였지만 한껏 분노가 사그라든 어둠 시위단은 그렇게 집으로 돌아갔고...
막내 신입사원은 개발팀 내부에서 상당한 질타를 받아야만 했다...


개발팀의 약속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48시간 이상 진행되는 뮤레칸의 분노 ... 어둠의전설 점검.... 유저들은 물꼬기를 비난했고....
성천카페.... 다크스토리 등.. 온갖 커뮤니티에서는 물꼬기에 대한 비판 조롱글이
무서운 속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


그렇게 점검이 끝난 뒤 어인은 사라졌고 .... 어인이란 직업군을 선택해서 플레이하던
유저들의 어인 캐릭터는 모두 삭제가 되버리는 상황이 펼쳐졌다 ....

극단적이여도 너무 극단적이였다 ...

하지만 유저들은 더 이상 왈가왈부 하지 않았는데 ...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물꼬기가 보여준
어마무시했던 악영향에 지친 탓이였을게다 ....


그렇게 어둠의전설에는 평화가 찾아왔다... 라고 말하면 좋겠지만
결코 순탄치 못했던 커다란 메테오급 사건이 조금씩 .. 조금씩 .. 유저들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

  연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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