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세로 사선, 오직 직선으로만 접힌다 긴 포물선도 곡선도 없이 멈춘 자리마다 모서리 하나씩 남겨둔 채 떠나왔던 그 가살스런 보금자리들, 손금이 닳도록 무엇을 접고 펴 보였던가
금 간 자리들만 선명하다 두둑하던 살점도 지고 시푸른 힘줄만 파충류처럼 기어가는 손등은 흔들리지 않아야 할 직선 긋기가 자꾸만 샛길로 접히고 애써 맞춰보면 꼭지점, 그 슬픈 아귀는 서럽도록 빗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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