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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이나 현실이나 2022.02.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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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노비스의 품에서 걸음마를 떼고자 평원에서 팜팻을 때려잡고
호기심 가득한 마음에 다른 몬스터도 건드려보다 매를 맞고 하데스에게로 날아간다.
하데스는 날아온 우리에게 지긋지긋 하다면서 화를 내지만 다시 우리를 소생해주고
우리는 쉽게 고쳐지지않는 호기심때문에 몇 번을 하데스에게 혼이 나면서 자라난다.

2써클이 되니 이제 아픈 것과 힘든 것은 충분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온다.
그런 우리는 포테의 숲이라는 학교에 입학해서 지루하지만 또 분주하게 움직이며
팀워크를 알게되고 컨트롤의 중요성을 배워나간다.
기나긴 시간이 흘러 포테의 숲을 졸업한 우리는

3써클이라고 불리운다.
아벨 해안이라는 중학교는 낯설고 강한 몬스터들이 바글바글 거리는데
포테의 숲이 벌써 그리워져서 눈물까지 흐른다.
몇 번을 죽거나 후퇴하면서 아주 조금은 세상의 벽이 무엇인가를 배워나간다.
점차 올라가는 레벨 .. 그리고 쉽게 잡혀버리는 아벨 해안가의 몬스터들이 이제는 시시해지지만
고작 경험치 1을 보며 씁쓸하게 웃고 벗어날 준비를 한다.

4써클 .. 뤼케시온 해안이라는 고등학교에 입학을 한다.
팀워크가 중요했던 아벨 해안의 나날이 조금 그리워지기도 하지만
그렁저렁 이 곳에서도 잘만 하면 혼자서 사냥을 할 수 있다.
팀워크를 중요시 하는 사람들은 중학교때의 기억으로 다시 뭉쳐 재미있는 사냥을 진행하지만
팀워크에서 벗어나 홀로 내 길을 개척하려는 나는 재미없어도 마음 편한 솔플 사냥을 한다.
사람들은 그런 날 보고 아싸 . 아웃사이더라고 수군거리지만 상관하지 않는다.

5써클이 되니 이제는 내가 갈 수 있는 곳이 많아진다.
호러캐슬 대학교 , 백작부인별장 대학교 , 베크나탑 대학교 , 퀵 던전 대학교 ..
여러 곳을 활보하면서 이제 난 어른이라는 해방감과 설레임으로 많은 곳을 다녀본다.
하지만 그 환희도 아주 잠깐일 뿐 .. 반복되는 굴레에 차라리 위를 보며 걸어올라오던
과거의 내 모습이 조금씩 그리워진다.
하지만 자칫 뒤를 돌아 회상에 잠기면 따라잡히고 도태되는 현재에 내가 할 수 있는건 달리기 뿐

이젠 써클이란 딱지를 버리고 , 승급 이라는 타이틀을 얻는다.
승급을 해서 체력과 마력을 올리기 위해서 열심히 일 하는 나날 .. 고통스럽다.
부모를 잘 만나거나 복권에 당첨된 어떤 이들은 밀기나 쩔 이라는걸로 일 하지 않아도
충분한 명예와 행복을 가질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내가 할 수 있는건 일 .. 일 .. 일 .. 일 .. 일 뿐

돌이켜보니 정말 난 불쌍하기도 했지만 또 재미있게도 살았구나
그래 .. 그거면 된거라고 내 스스로 자기 합리화를 하지 않는다면 난 고통에 몸부림 칠테다.
오늘 밤 잠에 들 때 , 포테의 숲에서 , 아벨 해안에서 , 또 함께 달려오던 그들의 부름을 들으며
그런 단 꿈에 빠져 잠에 들며 .. 내 이야기는 끝이 나고
컴퓨터의 본체는 종료 되어간다.




- 연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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