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처음 그때처럼의 어둠의전설이 그립네요
이런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다들 공감 하시리라 믿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둠의전설을 10년차 즐겨온 23살 어둠의전설 매니아 입니다
어둠이 처음 오픈되어 처음 초,중,고 시절 부터 즐겨왔고, 게임내 다수의 유저분들의 연령대 또한
저와 비슷하다는 점 또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현실적으로 봤을때 어둠의전설과 같이 10년 된 올드게임에
비해 재미있는 여타 수많은 게임들이 개발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어둠이 막장?으로까지 치닫고 있다는점 다들 알고 어둠이 매우 힘들다라는 점 다들 잘 알지만
옛 추억과 정, 그리움때문에 미련이 남아서 접지 못하고 있는 저같은 분들이 아직 많죠
게임이 망해가는데엔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서대륙프로젝트의 실패가 운영진의 가장 큰 실수라고 봅니다
어빌리티 사냥을 하면서 재밌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은 아마 없을겁니다..
게임이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이건 무슨.. 해보신분들은 다들 공감 하실거에요
아슬론필드, 개미굴, 화산지역, 2차직업의 스킬관련, 사냥방식 뭐 하나 재대로 되있는게 없죠..
또한 서대륙 몬스터들의 무한소루, 무한저주, 무한리베라토, 가공할 공격력..
쥐똥만한 경험치... 즐기려온 게임에 스트레스만 쌓이죠..ㅎㅎ
대륙이 개발될땐 정말 큰 기대를 했었고 지금은 너무 늦은감이 없잖아 있지만..
실수가 있었다면 빠른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ㅎㅎ
어둠을 사랑하는 사람 중 한명으로써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ㅎ
그리고 또한 초기 운영진측에서 약속한 사냥에 관한 캐쉬아이템은 개발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으면서도 정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여러 캐쉬아이템들(텔리포트의깃털 등등,,)
이것 역시 게임이 힘들어지는데에 두번째 실수가 되었다 싶네요.
영리를 추구하는 회사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고
또한 어둠의전설 초기의 운영진 멤버들이 모두 바뀌어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운영진의 게임에 대한 사랑과 열정, 관심등이 너무나 부족하고 이제는 남아있는 유저도 몇 안되지만
미래는 생각지않고 누구라도 훤히 알 수 있는 현재의 이익만을 추구하려는 기업에 비통함을 금치 못하겠네요..
이만 각설하고, 요점은 [많은 유저분들의 추천과 공감이 있고, 후원]이 있다는 가정 하에
10년전 어둠의전설 초기의 유로서버가 하나 생겼으면 싶네요
이미 오래전 공식 무료화 선언을 하였지만 많은 유저들의 후원과 지지가 있다면
회사의 입장에선 충분히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왜 다들 예전의 어둠이 그립지 않은가요? 서아벨, 서뤼케 3,4써클 사냥터, 죽음의마을 집털이 대형사냥,
한때 최고의 아이템이였던 죽던의 가위, 광산의 헬옷들...등등...
저만 이런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네요.ㅎㅎ
제가 생각하는 유로서버의 장점으로는
첫째로, 어둠의전설 초기의 그 수많은 유저(1만명 이상이였던 시절도 있었음)들의 관심을 끌수 있어서
다시 예전의 영광?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고
둘째로, 유료다 보니 게임내 저급한 유저(많은 사기꾼, 비 매너, 막무가내 어린유저)들을 솎아냄으로써
좋은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겠으며,
셋째로, 정말 재대로 즐겨보려는 사람들로 조성됨에 따라 어둠의전설에 특화된 그룹사냥 방식에
좋은 조건이 되어 재밌는 사냥이 될 수 있죠
그리고 유로서버의 조건으로는
첫째로 캐쉬샾이 없어야 할것이며, 둘째로 2차직업에 대한 확연한 프로젝트&결정이 필요하겠고,
세번째로는 유저의 입장에서 이런 말 하긴 우습지만 운영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겠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 하셨고 혹시 저의 이런 생각에 공감 하시는분들 계시면
많은 추천 부탁드려요 예전 추억들이 그립지 않나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