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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다방] 율다방 음유시인/현자/화가 라인업!
121 2026.04.22. 23:41



유신수의 짙은 그림자 아래
길었던 하루의 숨을 고르자

먼 옛날 억센 지팡이가 뿌리 내린 이 자리에
여전한 다정함이 흘러

핏줄을 나눈 형제조차 갈라놓아야 했던 
프리크나스의 깊은 고뇌가
결국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하는 
자비로 싹틔운 곳.

한때 투나쿠르트의 탐욕을 꾸짖던 심판의 증거는
이제 스스로의 양심에 가책을 느낀 이들이 찾아와
제 마음의 먼지를 털어내는 안식처가 되었지.

정복왕 루딘이 왕관의 무게를 내려놓고
신의 권능 대신 겸손한 기도를 올리며 
머물렀던 이유도 그 때문이지.

화려한 보좌 위에서는 
결코 보이지 않던 대지의 맥박이
오직 이 나무 아래 낮게 엎드렸을 때에야 
들려왔을 테니까.

권력의 정점을 내려놓고 
한 인간으로서 마이소시아를 마주했던 그의 시간처럼
우리 역시 이 그늘 아래 세상을 다시 배우지.

지식을 띄우는 이의 고른 숨소리와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이의 몰입
그리고 세상의 색을 찾는 화가의 시선이
나무의 맥박과 하나가 되어

우리는 프리크나스가 품었던 고독도
루딘이 빚어낸 평화도 
모두 가질 수는 없겠지만

서로의 곁을 지키며 
유신수의 시간을 공유하는 지금만큼은
이 땅의 아픔을 위로하고 
사랑하는 법을 함께 나누어 보자.

거창한 영광은 아닐지라도
서로를 향해 건네는 작은 눈길이 모여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란 믿음.

유신수는 아무말 없이 곁을 내어주고
우리는 초록의 향수에 둘러 앉아 
우리의 것으로 옮겨 그리자.

옛 영웅들의 다짐을,
빛나는 그대를.


- 음유시인 eoin -





율다방 음유시인/현자/화가 라인업~!
빛나는 나무 밑에서 들려오는 악기 소리와 붓질 소리... 그리고 이제는 현자님의 지혜로운 속삭임까지 더해졌어요.

선율의 eoin, 색채의 하와이포포, 그리고 지혜의 안녕님까지!

율다방에는 음유시인과 화가만 있어서 나중에 누구든지 현자가 생긴다면 3인을 그려야겠다! 
선언했는데 그날이 이렇게 빨리올줄은 몰랐네요ㅎㅎㅎ

얼마전 안녕님의 합류로 드디어 그림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어요! 현자님 잘부탁드립니다.!*^ㅂ^*
  • #감사합니다
  • #밀레스
  • #어둠의전설
  • #유신수
  • #하와이포포
세오 LV.141 하와이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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