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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대략 10년간의 어둠의전설의 변화는..
693 2008.06.10. 05:32

뭐랄까.. 초등학교 갓 입학한 시절? 컴퓨터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처음 어둠의전설을 했더랬지...

 

그리고 현재나이 20살..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항상 플레이를 해온건 아니지만

 

다른게임과는 다르게 애착이가고 접고나서도 계속.. 오게되는 그런 게임..

 

한가지 정말 이해할수 없는 점이 있다면,

 

 

운영자들은 예전의 어둠의전설과 지금의 어둠의전설이 상당히

 

변질에 가까울 정도로 변해버렸다는 걸 깨닫고 있을까?

 

세월이 세월인 만큼 지금의 운영자들은 새로운 인력으로 교체되서

 

옛날의 어둠은 알지도 못한채 요즘의 트렌드에 맞게 한답시고

 

게임을 뜯어고쳐놓고 있는것이 아닌지 걱정이 된다..

 

 

 

솔직히 그렇다.. 일부 고서열분들은 어떤생각이실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때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캐릭터 전부 초기화시키더라도 눈물이 날정도로 고마울것같다

 

2차직업이라는 시스템이 나오기 이전의 어둠의전설로,

 

마을건물들이 바뀌어버리기전의 어둠의전설로,

 

지금도 어렴풋이 귓가에 남아있는 수년간 들어왔던 어둠의전설 배경음악으로,

 

 

 

알게모르게 서서히 변해갔다

 

전혀 다른 풍경의 , 낯선 모습의

 

오렌마을이 생겨나고..

 

노엠 마을 같은 마을이 생겨나고..

 

사실 나는 그때도 오렌마을이나 노엠마을 같은 마을에는 "퀘스트"나

 

"물건"을 사러 갈때 외에는 머무르는 일이 없었다

 

마치 다른 공간인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이전의 마이소시아..

 

아벨리콜을 쓰면 무기점 앞 왼쪽 벽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붙어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뤼케시온의 호수에서는 누군가가 항상 들어가서 이벤트를 열어 사람들이 호수주변에 모여있었다

 

밀레스마을의 어둠지킴이의 4방향에는 항상 1~2써들이 할일없이 도우미를 때리고있었다

 

밀레스리콜존에는 항상 식인악마 1~2마리가 돌아다녔고 여기저기에 식인악마에게 죽은 시체들,

 

그위에서 그 시체를 먹고자 기다리는 사람과 알몸인 채로 비켜달라고 실랑이를 하는 유저들..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었고 새로운 아이템도 늘어났지만, 그럴수록 낯설기만하다

 

이전의 어둠의전설의 모습은 어디갔을까

 

가끔씩 어둠의전설을 접속하면..

 

텅빈사냥터, 밀레스던전에서 쩔을 받기 위한 사람들과, 돈을 벌기위해 쩔을 하는 사람들

 

써클별 사냥터에서 사냥팀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

 

새로운 캐릭을 새롭게 키우고 싶어도 결국은 본캐로 밀기나 해야하는 상황..

 

은행에는 고서열 혹은 신용도가 높은 고가의 아템으로 치장한 딜러를 중심으로한, 도박판.

 

나무마다 붙어있는 채집매/크로 중인 잠수캐릭들,

 

그리고.. 미련을 못버리고 어둠의전설을 계속하는 일부 고서열 유저들,

 

몇대 올쥐인지조차 모를 팔리고 팔리기를 반복한, 누군가에게는 어둠의전설에 대한 추억이었을 캐릭터들

 

낯익은 캐릭임에도 낯선 사람이 플레이하고있는 고서열 캐릭들,

 

접었다 복귀했다를 반복하는 옛추억에 사로잡힌 유저들

 

 

 

일부 극소수 유저들만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아마 현재 어둠의전설을 즐기는 대다수의 유저들은

 

과거의 어둠의전설 따위는 모르는 어린 학생들이 대부분일것이다

 

이런 고리타분한 이야기 따위에는 관심조차 없을테겠지

 

그들은 그저 지금의 어둠의전설만으로도 만족하고 재밌게 플레이하고있을지도..

 

정말로 아쉽다..

 

 

 

내가 알고있는 어둠의전설의 재미와 기억은 어디로 갔을까

 

 

한때는 어둠의전설에서 만나 실제로 결혼을 한 커플들이 적지않아서

 

"결혼했어요" 라는 게시판까지 있었던 .. 그런 게임이다

 

시인들의마을 같은 게시판도 그 시절의 잔해라면 잔해일까

 

하지만 이미 변질된지 오래다

 

 

 

운영자들에게 정말로 묻고싶었다

 

지금의 운영자가 그 때의 운영자가 맞는지..

 

아니, 아닐지라도 그때의 운영자도 분명 어디에선가는

 

어둠의전설을 가끔이나마 지켜볼것이다

 

정말로 궁금하다.

 

당신들에게 어둠의전설 운영자라는 직업은 그저 직업일 뿐이었는지

 

게임은 상품일 뿐이었고

 

꾸준히 이익만 발생시킬수 있다면 다른건 아무래도 상관없던 것이었는지?

 

분명히 이런 유저들의 의견을 모르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시시스템을 도입하고, 배경음악을 바꿔버리고

 

마을을 바꿔버리고...

 

어둠팀이야기 같이 유저들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은 그저

 

유저들이 떠나지 않게 하기위한 상술에 불가했는지?

 

당신들이 멋대로 바꾸기 이전의 어둠의전설에 대한 추억은 우리들만의 것일뿐이고

 

당신들에게 있어서 우리는 그저 게임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했던

 

한낱 유저에 불가했는지 정말로 묻고 싶다

 

세오 LV.99 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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