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침에 생각이 난건데요, 혹시 30대 초중반 아저씨들은 아실껍니다.
예전 매직엔 쓰던 폴더폰 쓰던 시절에 한창 유행했던 '이노티아 연대기'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이 게임이 그때 인기를 좀 끌었던 이유가 솔플로 하는 직업인데 두명을 더 달고 다녀서 그 두명을
사냥에 직접 참가시킬 수 있다는 특이한 게임이였죠.
물론, 이노티아 처럼 달고다니는 두명의 케릭터로 마음대로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예를 들어서,
어느 필드 사냥터에 혼자 진입하면 혹은 진입전에 NPC를 통해 AI 케릭을 직업별로 붙여주는겁니다.
사람의 컨트롤을 따라가기는 어렵겠지만 그런식으로라도 돈다면 천천히 가겠지만 그래도 혼자 솔플을
할 수 있는것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근데 문제는 호러같은 방마다 몹이 나오는 그런곳은 괜찮은데.. 일반 필드는 다른 파티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그게 걱정이긴 합니다만은.. 뭐 그건 새로운 사냥터를 만들거나 하면되지 않을까 싶네요 음..
생각도 방법도 고안해** 않고 그냥 막연히 방치해두는 넥슨이나 운영진이나 진짜 답답하네요..
회사나 게임이나 갑은 갑이라 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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