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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행복한나무
128 2007.04.01. 13:28

나무가 되더라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한다 말 못하니,

안녕이란 말을 듣지 않아도 될테고,

당신께 다가갈 수가 없으니,

당신은 내가 멀어지는 것을

볼 수 없기에 슬프지 않을 것입니다.

난 나무가 되고 싶습니다.

하루 이틀 일년이 지나도

항상 그 자리에서 당신을 맞아줄 수 있는

나.무.가 되.고 싶.습.니.다.

                                                                    [행복한나무]-=-통합써버 란트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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