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듯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에..
문뜩 잠에서 깨어 창문을 바라봅니다..
창백해진 얼굴빛의 아이가..
창문밖에서 혼자 서있습니다..
- 외롭니??
아이는 그저 하염없이 땅을 바라보며
고독이라는 이름의 지배에
살며시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 외롭니??
나의 마음은 그 아이에게 외치고있었습니다.
그 고독이라는걸 알기엔.. 그 아이의 나이가
너무 어려보였습니다..
가녀린 어깨를 가진 소년..
- 외롭니??
마지막 물음에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는아이
창밖의 아이는 나를 향해 무표정으로 말하는듯했다
- 외로움이란 내가 느꼇을때 외로운것이고
내가 느끼지 못했을때 난 내 의지로 이 외로움을 지배함으로써
난 지금 외롭지않아.
by ol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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