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 잘께.. 하는 너에게 웅..... 잘자.. 하고는 혼자 잠든 너에게 심술을 부리곤 했었는데 잘만 할때쯤 문자 보내기.. 또 잘자.. 인사하고 잠들만 할때쯤 전화해대기.. 잠에 덜깬 목소리로 칭얼 대는 너에게 뽀뽀해주기.. 잠에 덜깨 힘 없는 너에게 노래불러주기... 또 잘자~ 인사하고 잠들만하면.. 사랑한다고 음악편지 보내기 잠들만 할 시간 재다가 시간되면 전화걸어.. 앗.. 잘못걸었다 헤헤.. 웃어버리기... 이제 진짜 안그로께... 하고 나서 또 전화해.. 힘없이 놀아줘 나 아포.. 칭얼 대기... 마지막에... 너 잠 다 깨워놓고... 아훙......... 나 졸료.. 인제 나 잘래... 하며 잠들어버리기... 그래도 .. 너 항상 내 장난 잘 받아주었는데.. 잠이 안오는 밤에..무얼 해야하지..를 한참이나 고민하곤해.. 이렇게 혼자 몇밤 자면.. 니가 올까..? 이렇게 혼자 몇밤 놀고 나면.. 너가 옆에서 팔베게하자~ 고 말해주까..? 이렇게 혼자 몇밤이나 지내고 나면..니가 욕실에 따뜻한 물로 머리를 감겨줄까 이렇게 혼자 몇밤이나 견디다보면.. 너 생각이 안날까..? 이렇게 혼자 몇밤이나 참다보면... 아프지 않을 수있을까...? 혼자이게 두지마.. 혼자이기엔 나 디게 위험하쟈나 혼자이게 하지마.. 정말 혼자인게 이제 싫단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