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호박가면을쓰고.. 마을 이곳 저곳을 걸어다니는 나를
보고 사람들은 인상을 찡그리며 못났다고 하지..
할일도 없는데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난 무언가를 찾고있어
왕자님이 와서 키스해주면 마법에서 깨어날꺼라고 초등학생같은
주문을 외우면서..
누군가 나에게 와서 키스를 해주며 깨어나라고 말하면 정말로 예쁜
공주가 되는 초등학생도 안할지모를 그런 유치한 상상을 해봐
그러면서 그애가 이 글을 보길 기다리며 되내이지..
" 나의 왕자님이 되어주지 않으실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