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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새로운 얼굴들...
119 2002.11.05. 00:00

언제 어디서나 새로운 인연은 만들어지게 되어 있나보다. 사람은 아마 그런 삶의 굴레 속에서 반복되는 인연의 실타래에 자신도 모르게 얽혀 들어가나보다. 인물:A(여) 비교적 사교적이지만 내성적이다.. 통신에서의 단체 만남도 서슴지(?)않은 그녀.. 너무도 평범하고 너무도 눈의 띄지 않은 동그랗고 조그만 용모.. '제 과연 시집 갈수나 있을까??아마 중매결혼 할꺼야' 모두들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모두의 생각을 뒤엎었다.. 그녀는 그 쪽에서 말하는 소위'킹카'라는 물좋~다는 게다가 성실하기 그지 없었던 미남 인기남과 결혼했기 때문이다. 그녀와 알게 된지도 3년지났다.. 친하진 않치만 경조사를 서로 챙겨주는 사이. 이번에 아기를 낳게 되어 아가 용품을 빌려주었다. 인물(B) 역시 다들 말하는 BOMB!~~떡대도 BOMB~~ 더군다나 여자가.. 이 스타일은 지나친 외향을 가장한 이중적인 허풍이 있다. 가끔 돈으로 친구를 사는(?)경우라고 한다.(난 들은 야그다) 양주를 잘 쏴서 남자들은 그녀의 매력이 푹빠졋다.. 물론! 양주를 잘 사는 매력이였던가 보다. 그녀는 오랫동안 갈망하던 남자친구를 얻지 못했다.. 그러다 얻었다. 그것도 준수하고 키가 190이나 되는 준킹카를 ㅡㅡ; 그떄 보았던 두 특징의 여인.. 물론 새로운 만남으로 나이 많은 이 나도 어색함과 어찌할바 몰랐음에 몸둘바를 몰랐던 시간들이 잠깐 있었다. 물론 그 둘을 개인적으로 자주 보거나 하진 않은다.. 그런데 가끔 그녀 둘의 모습이 어색하게 교차될때가 있다. 이성에 의해 상처받고, 이성에 적극적으로 대쉬해 사랑과 결혼을 얻은 커플들. 사랑과 결혼이 꼭 인생의 결론은 아니다. 결혼해보니, 거 이후로 끊임 없이 계속되는 새로은 당면 문제가 나를 꼬라보고 째려보고 언제 덤벼들까 으르릉 거리는 인생의 연속일뿐..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어떤 것이던 성취했다고 기뻐할일은 아니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