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헐렁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웃긴 농담을 듣고 웃을수 있는 사람.. 그것이 굳이 왜 그런지 파해치지 않고 농담 그 자체로 받아 들이며 웃을수 있는 사람.. 사람에게는 사람에게 하는 말을 주고 받을수 있는 사람... 언제나 완벽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속에 사로 잡히지 않고 때로는 허술하고 액자가 비뚤게 걸려 있어도 그 자체의 그림으로 받아 들이는 사람.. 내 주변 사람이 잘못을 해도 꾸짇지 않고 이해할수 있는 사람... 사무적인 말투와 늘 완벽 해야한다는 생활 방식에 물들은 세월들... 나보다 더 완벽한 사람을 만나다 보니 힘이 들고 이제야 허술하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깨닳은것 같습니다. 조금 더러운 옷이라도 오히려 구겨지므로 편한 그런 옷을 입고 애교로 타인을 보아 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기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그동안 내가 주변 사람들을 얼마나 힘들게 했었는지 이제야 알거 같습니다. 너무나 낭만과 농담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 주변에 참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