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는이랬다.
'그사람'의 번호를 알게해줬던 친구녀석에게 ('그사람'과 같은교회에다닌다.)
그전날 '그사람'과 문자한내용을 대강들려주니
"걔내 아버지 걔 초등학교6학년때 돌아가셧어..그래서 나도 장례식장에 갔다왓엇지."
뜻밖이었다. 대충 어제의 문자를보고 어림짐작할순있엇지만
정말일줄이야..나는 그녀의 눈에서 보았던 깊은눈이
어떻게하여 탄생하였는지..
그리고 조용한성격과 말이없는건 왜였는지 모든것을 짐작할수있었다.
난'그사람'에게 동정심을느꼇다.물론 그래서는안되지만.. 부모님모두가 건강하신 나로썬
'그사람'의 고통과 슬픔을 느끼기는커녕 위로조차 할수없을것같았다..
'그랫구나..'
나는 속으로 되새기며 '그사람'에게 조금더 잘해주고싶은 생각이들었다.
그렇게 교실 오른쪽편에 앉아있는 '그사람'을 수업시간 내내 뚫어져라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보니 어느새 하루는 끝이났다.
그리고 밤늦게까지 '그사람'과 문자를했는데
언제나 내용은 일관적이었고 발전따윈없었다.
그것은바로 '그사람'의 단답형문자답장때문이었다.
'그사람'은 내가 의문문으로 질문하면 바로 확답을내려버리는 이상한버릇을 가지고있었다.
'그사람'은 내가 자신에게 다가오는것이 싫어서 그랬던건지,아니면 일종의 버릇일뿐인지
나는 감조차잡을수없을정도로말이다.
(자신의말로는 버릇이라고했지만)
그래서나는 항상 '그사람'에게 충고를했다 이렇게 바꿔라 저렇게바꿔라~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니 서서히 '그사람'은 변화하고있었다.
덕분에 우리둘은 많은 공통점을 등에 엎은채 급속도로 친해졌고.
1달의 시간이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