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는 18살 입니다.
작년에도 18살이었고,
제작년도 18살이었습니다.
내년에도 18살일 것이고
앞으로도 쭉 18살일 것입니다.
빠른 89년생인 제가 19살이 되도록 그녀석은 아직도 18살입니다.
오토바이를 꽤 좋아했고,
가족과 친구 모두를 잘 챙기고,
의리있고, 멋있던 그녀석은 아직도 18살입니다.
벌써 2년째이 흘렀군요.
사실 , 말하자면 여태껏 많이 원망도 했었습니다.
영원히 18살인 당신에게도,
또, 영원히 18살로밖에 남을수 없게 만들어버린 그 분에게도.
그땐 우린 많이 어렸었지요.
놀러다니고, 돌아다니고
그땐 그게 최고인줄 알았지요.
당신이 사라졌을땐, 울기도 많이 울었고,
당신을 사라지게 한 그 사람을 때려죽이려 용 써봤고,
한없이 그리워 할 떄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저나 제 친구들이나 빠른시간안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그게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당신이 도와주셨던 탓 이겟지요.
행복한가요?
하늘에서는 행복한가요?
슬프다기보다는 그립습니다.
그립다기보다는 생각납니다.
생각하기보다는 보고싶습니다.
찾아뵈어야죠.
당신을 찾아뵈어야죠.
보고싶습니다.
보고싶습니다.
너무 보고싶습니다.
가끔 힘들고 지치면
당신을 생각합니다.
항상..항상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제가 언제,어느상황에서라도
버틸수 있게 도와주세요.
사랑해요.
2007/08/17
하늘에서 웃고 있을 당신에게.
[Gasilrian/Lee.s.p]
치사하게 먼저 떠나버린 나쁜놈..
넌 아무리 생각해도 나쁜놈이야.
그렇게 가버리니 속이 후련하지?
나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