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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가실리안# 제 친구는 18살 입니다.
179 2007.08.17. 02:00












제 친구는 18살 입니다.

작년에도 18살이었고,

제작년도 18살이었습니다.

내년에도 18살일 것이고

앞으로도 쭉 18살일 것입니다.



빠른 89년생인 제가 19살이 되도록 그녀석은 아직도 18살입니다.



오토바이를 꽤 좋아했고,

가족과 친구 모두를 잘 챙기고,

의리있고, 멋있던 그녀석은 아직도 18살입니다.



벌써 2년째이 흘렀군요.

사실 , 말하자면 여태껏 많이 원망도 했었습니다.



영원히 18살인 당신에게도,

또, 영원히 18살로밖에 남을수 없게 만들어버린 그 분에게도.




그땐 우린 많이 어렸었지요.

놀러다니고, 돌아다니고

그땐 그게 최고인줄 알았지요.




당신이 사라졌을땐, 울기도 많이 울었고,

당신을 사라지게 한 그 사람을 때려죽이려 용 써봤고,

한없이 그리워 할 떄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저나 제 친구들이나 빠른시간안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그게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당신이 도와주셨던 탓 이겟지요.




행복한가요?

하늘에서는 행복한가요?




슬프다기보다는 그립습니다.

그립다기보다는 생각납니다.

생각하기보다는 보고싶습니다.



찾아뵈어야죠.

당신을 찾아뵈어야죠.




보고싶습니다.

보고싶습니다.

너무 보고싶습니다.




가끔 힘들고 지치면

당신을 생각합니다.



항상..항상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제가 언제,어느상황에서라도

버틸수 있게 도와주세요.

사랑해요.

                                        2007/08/17
                                하늘에서 웃고 있을 당신에게.
                                    [Gasilrian/Lee.s.p]












치사하게 먼저 떠나버린 나쁜놈..

넌 아무리 생각해도 나쁜놈이야.

그렇게 가버리니 속이 후련하지?

나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