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메이. 스물 두 살의 어린 나이에도 뭐가 그리 바쁜건지 이리동동 저리동동 데굴데굴 구른다. 사람들이 만든 정의라는 것과 사람들이 꾸민 믿음이란 것과 사람들이 보는 사랑이란 것들 이 모든 예쁜 무형의 그림들이 시간이라는 차원개념의 좌표에서 무참히 깨져버린다. 여기는 얼마만에 돌아오는건지.. 언제나 그렇듯 싸움이 일었는지 서로 이슈가 있었는지 커다란 다툼 뒤의 공백.. 먼짓더미가 수북이 쌓이는 꽃밭 한가운데 하늘을 쳐다보며 소리질러도 보고 이런 식으로 성장해가는 걸까.. 정말 돌이킬 수 없는 공간의 굴레를 뒤로 젖히며 되돌아서본다. - Tewevi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