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투리여자
나에게 찾아온 아이는
방학동안에 시골에 있었다며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아이였는데
정말 얼굴에 안맞게
경상도 사투리를 쓰니까 너무너무 꼴배기 싫었다.
결국 나는 원카드를 하자며
다시 방으로 끌려가게 되었고
원카드를 하던 도중 나도 몰래 스르르 잠들었다.
한 20분 정도 잠들었나?
친구가 나를 깨우러왔다.
경상도 사투리쓰는 아이도
내옆 침대에서 자고있었고 나는 슬그머니 일어나
아이들이 모여있는방으로
술을 가지고 갔다.
막상 술을 가지고 친구들이 있는방으로 모이니
병따개가 없었다.[저런..]
우리들은 병맥주 두개를 가지고
뚜껑을 따는걸 시도했고
결국
맥주 거품만 솟아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 5병 모두 GG]
그러다 생각해낸
침대밑의 철로 되있는부분.
역시 우리는 의지의 한국인이었다.
침대 밑 철로 되있는부분으로
병맥주를 따는데 성공했다.
성공하긴했지만
너무 요란하게 딴 탓일까
맥주가 반밖에 남아있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