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치
어떤 부목사는 항상 담임 목사의 잘못을 이야기하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담임목사가 되자 그는 항상 전도사가 잘못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위치에서 사랑할 수 없다면 어떤 위치가 되어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2. 사역
어느 집사님이 말하기를 신학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평신도가 말하니 사람들이 자기의 이야기를
우습게 듣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사가 되어 가르치고 싶다고 했습니다.
어느 목사가 말했습니다.
자기가 목사이니 평신도들이 마음을 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말끝마다 "목사님은 세상을 안 살아봐서 모르세요"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목회를 그만 두고 평신도로서 사역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목사가 되든 사모가 되든
평신도가 되든 전도사가 되든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바퀴벌레가 바퀴벌레라면
그가 사모 바퀴벌레가 되든지
전도사 바퀴벌레가 되든지
집사 바퀴벌레가 되든지
그게 무엇이 중요할까요.
할 수 있다면
바퀴벌레가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생명의 변화입니다.
사역이란
주님과의 생명의 접촉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며
그가 주님의 생명을 잘 알지 못한다면
그가 목사든 사모든 평신도든
그는 생명의 도구가 될 수 없습니다.
직분과 상관없이 생명의 변화만이
사람들에게 주님의 생명을 공급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3. 수탉의 좌절
양계장을 하는 사람이 암탉 한 마리를 잡으려고
닭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수탉 한 마리가
암탉을 보호하기 위하여 날개를 크게 벌리고
목에 힘을 주며 가로막아 섰습니다.
주인은 수탉을 밀어버리고
암탉 한 마리를 잡아 가지고 나왔습니다.
수탉은 하루종일 고개를 떨구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암탉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들이 하는 고민은
대체로 이 수탉의 고민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가지고
주님이 맡기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열심히 씨름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자신의 위치를 알고
그저 주인께 모든 것을 맡긴
편안한 수탉이 되는 게 훨씬 나은데 말입니다.
사냥가려고 하였더니.. 귓말이 오지 않아서
읽으려던 책 조금 끄적끄적..
시원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