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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일출
212 2007.08.30. 00:42










흑빛 하늘에 뒤엉킨

흑빛 구름.



금방이라도

참았던 울분을

토해낼 듯한

하늘 속 흐름들이.

얼굴을 붉힌다.



정작 토해낸 존재는

하늘 위 구름들이 아니라..

검푸른 바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를 태우며

솟는 태양.

그때만큼은 만물이 붉었다.



태양을 표현할때

붉은색, 또는 노란색을 사용했던 알코올..

처음 느꼇다.

태양은..

그 어느 색도 섞일 수 없는

맑은 無色 .




그 투명한 일출에

그 웅장함에.

가슴이 울리더라..



-An Optim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