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임실행 및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시인의 마을 세오
『사랑하는사람이 있다면..』
259 2003.02.25. 00:00

파인키스 이놈!! 세상엔 나 혼자다 연재 도중에 갑자기 무슨 딴소리 하는거냐!! 글도 무지무지 늦게 올리는 주제에 갑자기 이글을 올리는 이유갸 뭐냐!! --------------------------------------------------------------------------- 제 주위에 사랑이라는 딱히 뭐라고 정의내리지 못할 그 무엇에 상처받고 아파하는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저 같은경우는 그래요.. 여기가 시인의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사정 늘어 놓는 그런 일기장도 아니고.. 저 혼자만의 공간이 아닌 타인도 함께하는 그런 공간에서 이런글 쓴다는것 자체가 유치하고 어이 없는 행동이지만.. 사랑이라는.. 단어에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분들은 공감할거라 생각 합니다. 제 얘기를 하자면 지금까지 절 그리 좋아해주고 사랑해준사람은 없었어요. 단순히 제 생각일진 모르지만 그런것 같아요. 제가 느끼기엔.. 절 좋아 해주긴 보단 챙겨주길 좋아 했던 사람은 있었습니다. 아침마다 일어나면 어머니.. 언니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줬어요. 하루도 빠짐없이 나보다 일찍일어나서 아침 인사를 서로 문자를 주고 받았구 학교 갈때즈음.. 저는 앉아서 게임 하거나 다시 잠을 청했죠. 언제부턴가 저희에겐 이별이라는게 닥쳐왔고 연락이라는것두 사라졌구요.. 때 늦은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 여자애가 아침마다 보내주던 문자들이 이제와서 그립고 그 문자들을 지금도 바라는 바 입니다. 남자들은 참 매정하죠.. 쉽게 와버리고 떠나는 남자들이 매정하죠.. 지금은 서로가 너무나 달라져 예전처럼 지내기도 어려울뿐만 아니라 어둠이라는 같은 공간에 있는것도 가끔 불편할때가 있더군요. 지금와서 사랑이라는 단어에 감히 정의를 내리려 합니다. 사랑은 이세상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이세상 무엇보다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습니다. 사랑이라는 전제로 이세상 살아 가려면 무엇보다도 필요 한게 믿음 일꺼라 생각 됩니다. 믿음.. 믿음이 충만할땐 사랑을 느끼게 되는것이고 믿음이 투철할땐 사랑이라는 것에 +@ 가 되는게 아닐까 하네요. p.s 진주야. 너무나 달라진 모습에 다가가기 조차 힘들다. 나또한 달라지긴 했지만.. 내 달라진 모습을 받아줬으면 한다. ΤΟ。김윤희 김윤희님. 지금 많이 아파 한다는거 알아요. 이세상 오직 한사람만을 보고 살아왔다는 그 믿음 만으로도 그사람에겐 사랑의 감정 그 이상으로 느낄겁니다. 행복하셔야 해요.. 김윤희님이 등돌리고 돌아섰던 그사람은 저 멀리 앞에서 김윤희님을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천천히 가두 되요. 그사람은 너무나 앞에 있거든요. 그사람에게 가기전까지 그사람은 김윤희님을 지켜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