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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검은 전사 67
166 2001.04.11. 00:00

뜬눈으로 밤을 새고 말았다. 정신나간 사람처럼 창밖만 바라보는 리그에게 페이슬릿이 조심스레 다가왔다. 페이슬릿 : 저기..요 리그 : 응? 페이슬릿 : 그러니까.. 어제.. 으.. 리그 : 어제 왜? 페이슬릿 : 아. 아녀요.. 뭘 잃어버려서.. 리그 : 중요한거니? 페이슬릿 : 아녜요 아녜요 뭐.. 어디 뒀겠죠.. 리그 : (붉은 벽옥..) ---------------------------------------------------------------------------- 리그 : 페슬릿. 페이슬릿 : 예 리그 : 그애.. 찾아보러 나가지 않을래? 어딘가에 있을거야. 페이슬릿 : 메리요? 리그 : 응. 페이슬릿 : 그러죠. 은근히.. 밝지만은 않았다. 안개일까.. 아니면 탁한 연기일까.. 무언가 밀레스를 감아도는 것은.. 리그 : 분명 이근처였는데.. 페이슬릿 : 저기 쟤 아녀요? 페이슬릿이 가리키는 쪽에서 한 여자애와 청년이 다투고 있었다. 리그 : 아..! 맞아. 가보자. 페이슬릿 : 네 정신없이 달려갔을 때 그애는 한창 머리에 열이 올라서 고래고래 소리치고 있었고 망토를 두른 남자 역시 흥분된 목소리로 협박하는 듯 했다. 로즈마리 : 그러니까 왜 제가 당신에게 돈을 줘야 되냐고요. 청년 : 모르냐? 여기서 누구 맘대로 장사하고 자빠진거지? 누구허락받고? 로즈마리 : 제물건 제가 파는데 뭐 잘못된 거 있나요? 청년 : 흥.. 상인길드에 연락도 취하지 않고 물건 파는 꼬라지로서니.. 너같은 년 때문에 우리가 먹고살지 못하지. 로즈마리 : 흥. 사람들한테 폭리를 취하면서 먹고살지도 못한다고요? 그 망토 입은 꼬락서니 하며.. 청년 : 뭐야? 청년은 순간 망토를 벗어넘겼다. 웃통이 그대로 드러난 그는 꽤 근육질의 사내였다. 리그 : (무도가인가..) 페이슬릿 : (형편없어 보이는데요?) 청년은 크게 기합을 넣더니 로즈마리가 들고 있던 바구니를 발로 가격했다. 바구니가 내팽개쳐졌고 로즈마리가 벙쪄 있었다. 청년 : 흥.. 너의 죄값은 이것으로도 충분해. 독한년 청년은 바구니로 달려가더니 발로 바구니를 마구 짓이겼다. 로즈마리는 울상인 표정으로 그자를 지켜보고만 있었다. 리그 : 그만 해두시지. 청년 : 뭐야. 리그 : 그만 하라고 했는데.. 청년 : 훗.. 겁을 상실한 놈.. 내가 누구로 보이는지 아는가? 리그 : 어설픈 무도가 아닌가? 아니.. 너같은 놈에게 무도가란 말도 거창하지. 깡패 같은 자식. 청년 : 우습지도 않는군. 이 마을 규칙도 모르는 외지인 주제에 뭘 아신다고 깝죽대시나 친구? 리그 : ... 청년은 매우 빠른 속도로 주먹을 돌려 리그의 복부에 내리꽂았다. ---------------------------------- 퍽 ------------------------------------ 동시에 리그의 무릎이 그의 명치를 찍었다. 청년 : 흐악! 리그 : 넌.. 어설픔 그 자체야.. 청년 : 살려주세요! 이자가 사람 친다!!! 리그 : 뭐.. 뭣? 어느새 사람들 예닐곱 명이 달려왔다. ???? : 뭐냐? 이사람들 누구야? 청년 : 저자들이예요! 우리 길드 장사 방해하고 여기 독점하는 외지인들이 리그 : 뭔소리야? 누가 누구 장사를 방해하는데? 페이슬릿 : (저자들.. 다 한통속이예요.) 리그 : (그런거 같다.) 로즈마리 : 제가 여기서 꽃 파는게 뭐 잘못인가요? 왜 선량한 사람을 때리고 그래요? 청년 : 저년입니다. 저년이 꽃을 폭리로 팔고 있어요.. 아까도 저를 보더니 한송이에 5000 전이라고.. 주위가 술렁거렸다. 로즈마리 : 뭐예요? 이제는 모함까지 해요? 어이없네 진짜.. - Tewevi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