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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가실리안# 감정
229 2007.09.05. 00:06













꿈 속에서 무엇을 찾다가

미칠듯한 아픔과 외로움에 깨어서

차가운 침대 위에서 눈을 떠보니

그렇게 그리던 그 물건은


내 눈물이 되어 떨어져 있었다.


슬픔이 나를 다시 찾아옴에

아픔이 나를 다시 찾아옴에

나는 미친듯 거짓임을 강요했지만


그 아픔들은 내게 대답없이 고개를 숙였다.


웃었다. 그저 웃었다.

그 아픔들이 다시 내게 오리라는 것을 알아버린 후.

그냥 웃었다.


슬펐다. 그저 슬펐다.

내가 원한 그런 감정이 아니기에

그저 슬펐다.


아팠다. 천천히 아팠다.

가슴 한구석이 촛농처럼 녹아 떨어져 굳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그저 아팠다.



감정을 속이기는 참 힘들었다.

아프고 슬프고, 또 행복하고 기쁜 감정을 속인다는게

나로썬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그만두고 싶었다.



하지만..난 항상 웃었다.

그리고..항상 아팠다.



또, 생각없이 웃어보았다.

많은 이들 앞에서 웃고 즐기는 척 했다.


웃으면 웃을수록,

아픔은 커져가고


즐기면 즐길수록,

슬픔은 나를 옥죄여 왔다.


요즘 부쩍 느끼지만,

난 항상 감정이라는 꿈속에서 살아가는 듯 하다.


감정을 속이다.

내 자신의 아픔을 모른체하다.
                                    [Gasilrian/Lee.s.p]















좀 아물어라

이 개같은 가슴 아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