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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돌에 맞아 죽은 사람
261 2007.09.05. 21:59

글을 보고 어떤 분이 귓말을 주셨다.

얘기를 조금 하다가.. 알 사람은 아는 이야기를 하나 해드렸다.

이런 내용이었다.



어떤 사람이 어떤 말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 말을 듣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얼굴이 천사와 같았어요.

그리고 그는 커다란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들을 용서해주십시오..

자기들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그는 분명히 돌에 맞아 죽은 사람이었지요.

별로 행복한 환경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사랑은 커녕.. 살해를 당했지요.

그런데 그는 조금의 악감정도 품지 않았어요.

아니, 품을 수 없었다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요?

천사와 같은 얼굴을 하고.. 이 사람들을 용서해달라고..

그렇게 말하는 그의 심장에는, 돌에 맞아 다 찢기어 피범벅이 된

그의 가슴에는, 그 사람들을 향한 말할 수 없는 사랑이 있었고,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커다란 기쁨이 있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에게 버림받고,

그 모두에게 실제로 공격을 당해도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는 영혼.

아니 더 넘치는 희락과 평화위에 서는 심령.

나는 그것이 먼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그것을 누리기 위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받을 수는 없겠지만,

구하는 이들은 모두 받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알게 모르게 그 여정을

지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 특별한 시작이

지척에 이르렀는지도

모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