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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강건한 영혼과 섬세한 영혼
257 2007.09.05. 22:29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간단히 요약하면

두 종류의 사람을 찾을 수가 있다.

하나는 전쟁의 사람..

둘은 사랑의 사람..


전쟁의 사람은 성취에 능하다.

영혼이 강건하고 승리에서 기쁨을 느끼며

다른 사람들 위에 서기를 좋아하고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은 동물형이다. 한 곳에 멈추어 있으면 죽기에 빠른 것을 좋아한다.

사랑의 사람은 관계에 능하다.

영혼이 섬세하고 배려에서 기쁨을 느끼며

생각이 깊고 사색적이며 고요한 것을 좋아한다.

그들은 식물형이다. 뿌리를 자꾸 옮기면 죽게 되어서 여유있는 것을 좋아한다.


사실 이 글은 섬세한 분들을 위한 글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강건한 분들도 알아두면 나쁘지 않을 것이다.

영혼이 강한 사람들은 대체로 상처를 주는 역할을 한다.

그들은 많은 상처를 주지만 자신은 잘 알지도 못한다.

영혼이 섬세한 사람들은 대체로 상처를 받는 역할을 한다.

사소하고 작은 일에도 그들은 깊은 고통을 겪기도 한다.

영혼이 강하다는 것은 견고하다는 것이다.

동시에 둔감하다는 것이다.

영혼이 섬세하다는 것은 예민하다는 것이다.

동시에 연약하다는 것이다.

다 장단점이 있고 모두 훌륭한 기질이지만

대체로 섬세한 이들은 많은 고통을 겪고

다른 이들보다 세상살이가 힘든 것이 보통이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쉽게 불편을 느끼고..

낯선 이들과의 만남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잘 거절하지 못하고.. 자기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못하고..

눈에 힘이 없고.. 섬세한 분들의 대부분의 특징이다.

그들에게도 많은 장점이 있다.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을 잘하고..

친절하고, 또 물질적인 것 넘어의 것에

관심을 가지기도 쉽다.


그러나 그럼에도 본인들은 잘 알것이다.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하게 되거나

가고싶지 않은 곳에 가게 되거나

선택에 있어 자유롭지 못하고

또 특별히 관계에 있어서 불편한 것들을..


그들에게는 능력이 필요하다.

영혼의 강건함이 필요하다.

그것이 이루어 질 때,

그들의 말에는 힘이 실리고

전에 무례하게 대하던 이들이

아무 이유없이 친절을 베풀고

모든 일에 자신감이 넘치고

기쁨이 있고 영적인 제압이 있고

아무튼 사는 것이 아주 재미있게 된다.


한 부모가 있다.

자식이 악한 일을 행할 때

위협도 해보고 유혹도 해보고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보지만

먹히지 않는다.

또 다른 부모가 있다.

그 부모는 자녀에게

조용하게 한마디 말한다.

"그러지 말거라.."

자녀는 즉시 순종한다.


그것이 영혼의 권위다.

그것은 논리가 아니다.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영혼은 그것을 감지한다.


그래서 어떤 이들의 곁에가면

가는 것만으로 불편하고 고통스럽기도 한 것이다.

가는 것만으로 기쁘고 편하고 즐거운 이들도 있는데

만약 그것이 외모때문이 아니라면 그들은 비슷한 영계에

속해있을 가능성이 높다. 같은 곳에 살기에 당연히 익숙한 것이다.


회사에 한 사장이 있다.

신입사원이 들어왔다.

직분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이 사장은 무례하고 성격이 거칠다.

그런데 왠지 이 신참에게는 함부로 하기가 힘들다.

한번 벼루다가.. 날을 잡아서 조금 혼을 냈다.

그런데 그 후에도 마음이 심히 불편하다.

결국 다시 사과를 한다.

그것이 영혼의 힘이다.

영이 충분히 강건하고 자유로운 이들은

그 누구의 앞에서도 위축되지 않는다.

대통령이든, 테러범이든,

그 누구의 앞에서도 당당하고 편안하다.

만약에 왕따 비슷하게 고통을 당하는 분이 있다면

또 직장에서 이유없이 잔소리와 질책을 당하는 분이 있다면

나는 영혼을 강화시키실 것을 권유드린다.

오늘 간단한 몇가지 방법을 드릴 것이다.

이 방법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려고 한다.




1. 거울을 통해 자신의 눈을 바라보면서

눈을 조금 크게뜨고 힘을 주고 가만히 있는다.

할 수 있는한 눈을 깜박이지 않는다.

그러면 나중에 눈물이 흘러내리는데

그것을 통해 눈으로 들어온 나쁜 기운들이 나간다.

그것은 영이 강해지는 과정이다.

(거울이 아니라 아무곳이나 한 촛점을 잡고

그곳을 뚫어지게 봐도 된다.)

그리고 섬세한 분들의 특징은 호흡이 가늘도 짧다는 것이다..

화를 내면서 천천히 숨쉬는 사람은 잘 없다.



2. 숨을 평소보다 조금 깊게 들이쉰다.

배에까지 마신다고 생각한다. 배까지 충분히 마시고 다시 뱉고

입은 사용하지 않고 코로만 한다. 호흡을 강하고 깊게 하는 것이다.

너무 느리게 하면 안된다. 그것은 영이 강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모든 것은 본인의 자유이다. 나는 그냥 재밌어서 글을 쓰는 것이고

그냥 나는 권유를 드린다. 그래서 자유로워지신다면 나도 행복할 것이다.



잠들기 전에, 하루에 15분 정도, 매일 해보시기를 권한다.

일주일정도 지나면 조금 변화가 생기는 것을 느끼지 않으실까 싶다.

일어나서 아침에 하셔도 좋고 쉬는 시간이나 틈이 있을 때

자투리 시간이나 생각날 때 잠깐씩 하셔도 좋다.


아무튼 그것이 조금씩 쌓여갈 때,

그 작은 노력을 통해 의외로

많은 것이 달라지는 것을

분명히 느끼시리라 확신한다.

혹시 그렇게 자유를 얻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 즐거운 이야기 편지 한 장 남겨주셔도 감사할 것이다.

지루하고 머리아프게 긴 글.. 죄송합니다.

그럼. 시원하고 유쾌한 자유를 기원하며!

누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