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어설프고도 색깔이 틀린 남이였을 것이다. 어둠의전설이라는 게임이 맺어준 그저 그런 사람끼리의 관계였을 거야. 너는 내가 바라보는 너무 높은 곳을 날고 있었고 나는 무명의 대지를 걸으며 너만을 바라봤었다. 사람에게 누구나 전설이 있듯이 스쳐가는 수많은 영웅들이 해주는 이야기는 시간의 벽을 허물어가지만 내 마음이 발갛게 물들어감은 네 자랑이 아니라, '나' 를 기억한다는 것이 아닐까. 스키, 아니 지금은 키스를 쓰는 너. 욕심은 많아서 이것저것 해보고도 분이 안찼던 너. 연예인이라는 부러운 질투가 치밀어올랐던 너. 그리고 각자 전직과 승급의 길을 갔던 너와 나. 네가 군에 복무할 때, 나는 군인의 외로움을 몰랐건만 내가 군에 복무하니 휴가 때의 손길이 그렇게 눈물을 자아내노나. 늘 밝게 생각하기를. 그리고 항상 건강하기를... 마지막으로 무엇이든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하기를 기원한다...... 휴가때마다, 힘들때마다 위로해줘서 고마웠다. Online의 내 친구야. - Tewevi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