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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 안부 *
130 2003.05.26. 00:00

나야 잘 지내지.. 일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위장약을 항상 까먹는다는거랑.. 일많은게 신경질이나 하루 담배를 두갑피울때도 있는거랑.. 그렇게 좋아하는 술 마실 시간이 많지 않은거랑.. 볼 안쪽으로 커다란 혓바늘이 두개나 돋았다는거랑.. 신경성 턱 관절로 턱에서 요상한 소리가 나다가 아픈거랑.. 눈밑이 점점 시커멓게밤새는 일이 많은거랑 잠을 4시간 이상 못잔다는거랑... 말 안하는 시간이 말하는 시간보다 몇배는 더 많아 졌다는거랑.. 눈물 없기로 소문난 내가 사소한거에 눈시울이 뜨거워지는거랑.. 아버지 어머니가 자꾸만 선보라 성화신거랑.. 선보기는 죽어도 싫은거랑..................................... 그것들정도만 뺴면 아주 잘있는거지... 나 잘있어.. 그러니 걱정하지마.. 연락이 안된다고 인상쓰는 네 얼굴이 눈에훤하긴 하지만 연락이 안된다고 괘씸하다 이 악물어버리는 네가 선하긴하지만 나 저런 이유 말고는 그나마 잘지내는 편이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넌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