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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나그네가 밤에 감회를 적다
249 2007.09.14. 23:35



잔풀 위로 미풍이 부는 강언덕
돛대 높은 배 안에서 홀로 잠 못 이룬다.

별은 너른 들판에 드리워져 빛나고
달빛 아래 물이 솟아나듯 양자강은 흐른다.

이름이 어찌 문장으로 드러날 것인가
벼슬도 늙고 병들면 물러남이 옳거늘.

바람에 나부끼는 나는 대체 무엇일까?

천지간을 정처없이 떠도는 외로운 갈매기.


두보 - 나그네가 밤에 감회를 적다


맞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