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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 기로에선 첼시그리고 람파드 =-
292 2007.09.16. 21:43




첼시에게 이번 시즌은 일종의 터닝포인트가 될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호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무링뇨 감독이 물러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령탑이 교체된다면 선수단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뒤따를 수밖에없다. 2003년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등장 이후 진행된 런던발 러시아 혁명의 2탄이 펼쳐지게 되는 셈이다.

기로에 선 첼시지만 초반레이스는 다소 어수선한것이 사실이다. 순위로 표현되는 수치적 분석이

아니다 이적 등을 놓고 혼선이 이어지고 쉐브첸코,마케렐레,발락,테리,브릿지 등이 부상으로 실전

투입이 늦어 졌다. 지난 시즌 블루스의 발목을 잡았던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적응 고전 시스템 변화에 따르느 전술 완성도 부족의 위험성이 여전히 내포돼 있다.

첼시팬들은 첼시가 이같은 숙제를 극복해야 하고 또 극복 할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팬들은 선수단

전원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는데 특히나 람파드를 향한 시선이 뜨겁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감독

시절부터 팀을 지키며 첼시를 이끌어 온 람파드의 경험과 능력을 높게 평가하기 떄문이다.

04~05시즌 팀 득점왕에 오르며 첼시에 반세기만의 우승을 안긴 람파드가 다시 한번 마법을 펼칠수

있을까. 람파드의 첼시가 파도가 넘실대는 대양으로 나아가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