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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세오
* 바카스 *
196 2003.06.09. 00:00

부엌찬장 위에 꼬마손이 안닿는곳에..늘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것은 바카스 한 상자였다 당시.. 그 새콤하고 쌉싸름한 바카스의 맛에 매료되어있던 나는 엄마의 외출만을 학수고대 하고 있었다 드디어 엄마가 또각또각 구두소리를 내며 외출을 하셨고 나는.. 커다란 상위에 의자를 그 의자위에 대야를 놓고 흔들흔들 위태한 모습으로 바카스를 사수하기위해 써커스하는 몸짓으로 뒤뚱거리고 있었다 바카스를 잡아 품에 안은 순간이였던것 같은데 미끌 발을 헛디디는 통에 부엌 한가운데로 쳐박혀버리고 말았다 이마 한쪽에서는 벌겋게 까진 상처위로 피들이 송글 올라오기시작했지만 씰룩씰룩 눈물을 머금고는 깨진 바카스 두병과 남아있는 바카스 8병으로 위안하기로 하고는.. 피보며 얻은 그 바카스들을 하나하나해치우기 시작했다.. 나중에 볼기를 얻어맞던.. 나중에 뺨한쪽을 엄마에게 내 맡기던.. 그 쌉싸름한 바카스8병의 맛은.. 정말이지 환상이였다 ㅡ> 담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