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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추억]말실수.
335 2007.09.18. 17:18

아웃그로우님의 추억글을 보다가 우연히 생각나서

끄적이는글....



중2였는지.. 중3이였는지...

그 당시 체력 만 삼천의 도전 케릭을 하던 나..

시험도 끝났고 친구들과 피씨방엘 몰려갔는데..

9년간 악연인 녀석이 오랫만에 컨트롤을 맞춰보자는 제안!

직법승이였던 친구와 함께 구광을 2인으로 달리며

간만에 제대로 맞는 컨트롤과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경험치에 헤벌쭉 하고 있었다.

그때 친구녀석이 문자를 보다가 힐타이밍이 0.1초 정도 어긋났었다.

그 당시 그녀석과 나는 컨트롤이 어긋난적이 없었기에..

열받아서 컨트롤을 그런식으로 하냐고 면박을 주었다.

그 녀석 뚱한 얼굴로 계속 힐과 저주를 했다.

5분후..

몹에 둘러쌓여서 길을 뚫기 위해 크래셔를 쏴서 길을 뚫는 순간

친구녀석이 내 앞을 막으며 하는말.

힐 안줘.

완방시간이 다되어갔기에 친구에게 애원을 하며..

피씨방 끝나고 먹을거 사준다고

꼬셨지만....

꿈쩍도 않는 친구에 의해 내 케릭터는 코마상태가 되었고..

안살려준다고 뻗대는 친구를 겨우 설득시켜서

코마디아를 외우는 순간..

내 화면에는 귀여운 뮤레칸형님이.. (- _-;;)

지금 생각하면 얼마 날린것도 아니고

웃음밖에 안나오지만

그 당시에는 얼마나 억울하던지....

복구하는데만 일주일 걸렸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