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시인의마을에 글을 쓸때, 몇가지 나 자신만의 규칙을 가지고 있다. 우선 글을 쓸때, 미리 종이에 옮겨서 적거나 아니면 게시판에 적더라도 여러번 읽어보며, 사람들이 읽기 편하게 글을 정리한다. 또 다른 원칙도 있다. 현재 나와 관련된 일들은 되도록 피해가면서, 굳이 꼭 써야겠다면 일정한 시간을 두고 좀 잠잠해 졌을때, 관련글을 적곤한다 내가 흥분하거나 정말 참기 힘든일이 있을때는 시인들께보내는편지에 내 케릭 으로 글을 적거나, 하소연을 한다. 시인이란 별거 아니지만, 한편으론 다른사람들이 쓰지못한 게시판 하나를 가진것과 같다. 그 혜택을 개인적인 이익으로 이용하거나, 본의아니게라도 이용당한다면 여러사람들이 보기에 좋지 않을것이다. 얼마전에 세오 26년의 승급이벤트에 대한 글을썼다. 글을 쓰는 도중 오랫만에 만난 친구의 깃말이 자꾸와서, 써논 것들이 아까워서 send를 누르고 그 친구와 대화를 나누었다. 난 그냥 다시 읽어봐도 말이 안되는 부분이 없길래 그냥 나두고, 접속을 종료했다. 몇일후 시인들께 보내는 편지에는 이런글이 있었다. [@] 인생 님 평소에 글을 좋아했는데, 오랫만에 읽어보니 예전 그 인생님이 아닌것 같다. 인생을 흉내내는 사람에 불과한것같다. 충격적이었다. 나도 다시 내글을 읽어보았다. 그분의 말처럼 내 글은 예전 이야기를 그냥 나열해논것에 불과했다. 내 글에 있는 색채들과 꼭 들어가야할 요소들은 빠진체로... 글에 자신만의 색채가 있다는 것은 너무도 좋은 일이다. 딱 글만 봐도 누구의 글인지 알수가 있다는것 하지만 내 글에는 꼭 들어가야할것들이 빠진체로 쓴사람만 [@] 인생 이었던것이다. 나는 너무나 부끄러웠다. 글을 쓴다는것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또다른 거울입니다. 최소한 Send 를 누르기전, 자신의 글을 다시한번 읽어본다면 더 좋은 글을 쓸수 있을것입니다 저에게 그 반성을 할수 있게 도와준 그분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