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해도 때국물이 줄줄흐를것 같은 그 남루한 여행객의 옷차림에서 며칠은 감지 않은 듯이 보이는 희끄무레한몇개의 덩어리가 놓여있는 머리에서 난 내가 이 남자와 왜 모여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어야 하는지 알수가 없었다 무료한 시간.. 그래.. 여행담이나 들어보자고 시작한 티벳여행기는.. 자그만치.. 3시간여 계속 되었던것 같다 고생고생해 갔다 왔다는 이야기밖에는 들리는게 없었는데.. 계속 듣고 있어야 하나.. 심드렁해지기 시작할무렵 .. 그 남자 이렇게 말했다 "왜 우리 나라에서는.. 조상의 묘를 조상의 시신을.. 훼손하거나 하면 천벌을 받는다고들 하쟎아요?" '당연한이야기를 하는 당신은 무엇인고.. --?' "혹시.. 달라이라마를 아십니까?" ' 도를 아십니까 하는 이야기보다 더 무섭군 --;;' "쿤둔이란 영화는 보셨나요?" ' 왜 바야하는데 --?' 이제부터 그의 입에서 나온.. 티벳의 장례이야기를 해볼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