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트를 아시나요? 에인트를 보신적 있으신가요? 우드랜드 저 깊은 곳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얘기를 전하는 에인트를 아시나요? 제프를 아시나요? 제프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루어스 왕국 차디찬 감옥에서 아직도 에인트를 그리워하는 제프를 아시나요? 세오 7년정도 일거예요.. 제프와 에인트가 처음 만난게.. 아니 그땐 에인트란 이름이 아니라 제인이라는 이름의 소녀였죠. 제프는 약하고 부자인 사람의 재물을 훔쳐 가난한 이에게 나눠주는 의적이었고 제인은 아벨 영주의 궁에서 일을 하는 여자노비였어요. 보름달이 너무도 밝은 그해 여름 어느날.. 제프는 여느때와 같이 아벨 영주의 성벽을 기어오르고 있었죠. 하늘이 내린 지혜로움과 타고난 민첩함으로 제프는 겹겹으로 둘러쌓인 근위병들을 비웃으며 아벨 영주의 침실로 들어갈수 있었죠. 그리고 갖가지 금은 보화를 훔쳐 뒤돌아 나오던 그때.. 거울 뒤로 비친 유난히 반짝이는 "빛의 목걸이"를 발견하였죠.. 그리고.. 그 빛의 목걸이는 제프와 제인의 운명을 결정지어 버린거예요.. 다음날 아벨성은 난리가 나고, 아벨의 영주는 자신의 재산의 절반을 걸고 빛의 목걸이를 찾기 시작했죠. 아벨 마을 곳곳에는 이런 방이 붙기 시작했죠. "빛의 목걸이를 가져오는 자는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며, 원하면 나의 재산의 절반을 주겠노라" 그 길로 제프는 빛의 목걸이를 들고 아벨 영주를 찾아 갔지요. 하늘은 너무 심술쟁이 인가 봐요. 비록 옳지 못한 방법이지만 불의에 대항하고 의를 행하던 제프를 시기했나 봐요 아벨 영주의 성에서 제프는 제인을 처음 보았죠 길게 묶은 머리에 슬픈 눈동자를 하고 있던 제인의 모습을 보고 제프는 그렇게 제인에게 빠져 들어 버렸어요.. 그리고 아벨 영주에게 말했죠. "어젯밤 우리여관에 머물렀던 손님의 방에서 나온 물건입니다. 혹시 이게 영주님의 목걸이가 아닌가 해서 가져와 봤습니다." 아벨 영주는 잃었던 세상을 다시 찾은듯 기뻐하며 소원을 물었죠. "저기 슬픈눈을 하고 있는 소녀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벨 영주는 제프의 부탁을 흔쾌히 승낙했고 제프와 제인을 그렇게 만났지요. 슬픈눈의 소녀인 제인은..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마음씨의 제프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지요. 제프 과거의 일을 정리하고 물건을 감정해 주는 상점을 하며 그렇게 제인과의 사랑을 키워 갔어요. 그리고 둘의 사랑은 "토미"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죠. 마냥 행복할 것만 같았던.. 영원히 아름다울 것만 같았던 둘의 사랑은 수다쟁이 아줌마 "리타"로 인해 비극의 시작을 알렸죠. 리타 : 제인아.. 내가 어제 밤에 바람쐬로 잠시 나왔는데 글쎄 너희 신랑이 한밤중에 몰래 나가는거 같았어.. 혹시 딴 살림 하고 있는거 아닌지 몰라? 제인 : 설마요.. 제프가 그럴리가 없어요.. 믿음이 없는 사랑은 질투와 시기를 만들고.. 질투와 시기는 불행을 만들죠.. * 계속되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