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 하나님!. 어제 제 여자친구가 그러던데요. "너에게는 사람을 감동 시키는 특별한 재주가 있어" 라고 말했어요? 하나님은 정말 저에게만 누군가를 감동시키는 특별한 재주를 주신건가요? 하나님 : 아니란다.. 세상아.. 하나님은 공평해서 세상 누구에게라도 모두 같은 능력을 주어서 세상에 태어나게 하지.. 세상이 : 그런데? 왜 제 여자친구는 저에게서만 그 재주를 보는거죠? 하나님 : 그건 말야.. 내가 모든 사람들에게 준 "감동" 이라는 마법은 자신을 위해서는 쓸수 없고, 타인에게만 걸수 있는 마법이거든.. 세상 사람들은 그걸 모른체 자기에게만 걸려고 하니까 그 기술을 못 쓰는거야 세상이 : 그런데요.. 타인에게만 쓰면 자기가 너무 손해지 않나요? 감동을 주려면은 어떠한 것이든 "희생" 이란 댓가가 따르잖아요. 하나님 : 그건 아니란다.. 어차피 너 자신에게 쓸수 없는 "감동"이란 마법을 타인을 위해 조그마한 희생을 감수하고 써 준다면.. 언젠가 다른 누군가도 자기의 "감동"이란 마법을 너에게 써 줄지 모르거든.. 근데 니가 오직 너를 위해 "감동"을 쓰려 한다면.. 다른 누군가도 오직 자신을 위해서만 그 마법을 쓰려 하지 않겠니? 내가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감동"의 마법을 선사한건 자신을 위해서 마법을 쓰라고 함이 아니라.. 자신이 아닌 누군가를 위해서 쓰라고 함이야.. 그래서 이 어두운 세상을 조금이나마 밝게 만들기 위해 그런거란다. 세상이 : 하나님! 알겠어요.. 앞으로도 하나님이 제게 주신 "기쁨과 감동"을 다른 누군가를 위해 쓰도록 더 노력할께요.. 언젠가는 다른 누군가도 저에게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면서라도.. "기쁨과 감동"의 마법을 걸어 주겠죠? 하나님 : 물론이란다.. *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감동"이란 마법을 타인에게 걸어 보세요. 언젠가는 그 마법이 당신에게 되돌아 올테니까요. [세상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