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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셔스
[^^y] 지우개
263 2001.06.14. 00:00

할일 없어서 연습장에 크게 써논 내이름 석자. 내 이름을 보고 생각했다. ' 지우개로 지워봐야지.' 지우개로 지우며 생각했다. ' 이세상에 지우개로 지운것 처럼 내 존재가 없어지면 어떻게될까? ' 몇명이나 슬퍼할까? 몇일이나 날 생각할까? 내 생각에서 잠시 스쳐든생각.. 내가 살아있는 존재감이 사라지고있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