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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께 보내는 편지 세오
 
260 2007.10.23. 01:04



일상을 부끄럽게 살아가면서도
주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심을 받으시라고
주님의 재림을 학수 고대하지 않으면서
주님의 나라"의 임하심을 구했습니다.
말씀의 깊은 묵상도 순종도 없이

"주님의 뜻을 들먹였습니다"



지금 이곳의 삶에 충실치 못하면서
오늘 날 이라 기도하고
하루 하루에 만족하지 못하면서

"일용할" 것을 구하였습니다.

내 욕심을 체우기 위해 분주하면서
양식을 구하였습니다.
늘 상처주며 살아가는 인생이면서

용서를 구하였습니다.
마치 관대하게 늘 용서하는 자인냥
용서하여 준 것같이라고 의식하며 말입니다.

죄를 즐기고 살아가면서도
유혹에 빠지지 않기를 구했으며
악과 대항하여 싸우지 않으면서
악에서 구원하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늘 찬미하는 삶이 아니면서
주님의 영광을 구하였습니다.



주님, 저의 기도가
진실한 기도가 되게 해 주십시오
하늘의 아버지시여 ..